영주시, 반려동물 등록 집중단속 및 등록비 지원사업 시행

7월 한 달간 집중단속… 등록비 4만 원까지 지원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반려동물 등록제도의 정착과 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반려동물 등록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등록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 이상의 개체이며, 보호자는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을 방문해 반드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등록 이후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 소유자 변경, 주소·연락처 변경, 반려견 사망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영주시청 축산과, 정부24,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등록 또는 변경 신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시는 반려동물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등록비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해당 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시행되며, 지원 물량(500마리)에 도달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 관내에서 사육 중인 등록 대상 반려견이며, 내장형 삽입형 등록 시 마리당 최대 4만 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신청은 반려견 사육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을 통해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은 반려견을 보호하고 유실을 예방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단속과 지원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더욱 성숙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