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동아리 회원 및 걷기에 관심이 있는 서구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걷기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걷기 동아리 발대식에는 동아리 소개를 시작으로 활동 다짐 선서, 걷기 역량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시 시민 건강 놀이터와 연계한 걷기 역량 교육은 올바른 걷기 자세, 나에게 맞는 걷기 방법 및 속도 등 실전을 통한 생생한 체험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걷기동아리 사업은 주민 주도형 건강 증진 사업으로 단체 걷기 활동을 통해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일상 속 걷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서구보건소는 팀별 현수막 및 걷기 티셔츠 지급, 사전·사후 체성분 및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 상담 제공, 지역사회 연계 활동 참여시 자원봉사 시간 부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6개월간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걷기’를 성실히 실천한 우수 동아리 및 우수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걷기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민 주도의 건강 증진 문화가 활성화되고,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이웃 간 안부를 나누는 정감 있는 지역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