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2025년 여성기업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간담회’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간담회는 특히 여성기업을 단독 대상으로 개최한 첫 사례로, 양성평등과 기업 다양성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달서구 소재 여성기업 15개 업체 대표와 유관기관 10개소가 함께했으며, ▲여성기업 전용 정책자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여성 인력 채용 및 경력단절 극복을 위한 고용 지원 등 다양한 제도와 지원책이 소개됐다.
또한, 기업 대표 간 자유토론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와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질의 및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 2024년 기준 달서구 내 여성기업 수: 총 432개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여성기업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 소통의 장이었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도와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