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e아동행복지원 사업으로 위기 아동 선제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 아동(아동학대) 발굴사업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상반기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고 6월 27일 밝혔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건강검진 미수검 영유아,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신고 이력 가구 등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정을 선별하고, 읍․면․동 공무원이 방문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90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해 아동의 양육환경과 건강 상태를 점검했으며, 위기 가구로 발굴된 가정에는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부모와 아동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돼 매년 총 4회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353명, 2024년 298명, 2025년 2차까지 190명의 대상 아동 가정을 방문해 양육상황을 점검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위기 아동의 발굴과 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