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어패스, 경북 산불 피해 극복 성금 기부

경북투어패스, 이재민 위로 위해 판매수익금 3백만원 기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의 대표 관광상품인 ‘경북투어패스’를 운영하는 ㈜엘에스컴퍼니는 경북을 찾은 관광객 3,716명의 참여로 조성된 산불피해극복성금 3백만원을 27일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5월 13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경북 ‘산불 피해지역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경북투어패스 수익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피해 주민 지원사업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경북투어패스를 구매한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별도의 기부 절차 없이‘여행이 곧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자연스러운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경북의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경북투어패스는 경북 주요 관광시설 자유 이용과 지역 대표 맛집 및 카페 등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통합 관광상품으로, 각 지역 대표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엘에스컴퍼니 강대철 대표는“이번 기부 캠페인은 여행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따뜻한 관광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피해 지역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관광사업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