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봉화군과 함께 봉화군 내성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Place B’를 활용한 주소정보시설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주소의 개념과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가상현실 공간에서 직접 주소정보시설(도로명주소판, 건물번호판 등)을 설치해 보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주소 정보에 대한 흥미와 실질적 이해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이 진행되는 메타버스 플랫폼‘Place B’는 실제 도시 환경과 유사한 가상 마을을 구현하고 있어, 참여 학생들은 아바타로 접속해 마치 현실 세계처럼 건물과 도로,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주소 정보 시설을 배치하고 탐색하는 활동을 했다.
도는 이번 주소 정보 교육을 경상북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선정된 도내 22개 시군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아이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만큼, 메타버스와 같은 차세대 교육 도구를 활용한 주소 교육은 정보 전달 효과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소 정보 활용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