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어르신과 함께 만든 태극기, 달서구 전역으로 퍼집니다!

우리 손으로 만든 태극기, 하나된 달서구’ 광복 80주년 및 6·25전쟁 75주년 기념 행사 성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라테라스웨딩에서, 6·25전쟁 발발 75주년(6월 25일)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 어르신 120여 명이 참여한 ‘우리 손으로 만든 태극기, 하나된 달서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달서구청과 6·25참전유공자회 달서구지회(회장 이동근)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구국학원과 라테라스웨딩이 후원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보훈 어르신들과 함께한 태극기 손도장 퍼포먼스를 통해 나라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태극 문양에 손도장을 찍고 이름을 남기며, “우리가 지킨 이 나라를 기억해 달라”는 간절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렇게 완성된 손도장 태극기는 향후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훈 어르신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자발적 동참이 확산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어린이, 다문화가정, 장애인, 아동, 노인, 사회복지기관 등 다양한 계층과 단체에서 참여 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7월 말까지 달서구 전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태극기 만들기 행사가 지속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보훈 어르신들의 숭고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태극기 만들기 운동이 세대와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하나된 공동체, 따뜻한 달서구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 보훈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