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농촌관광, ‘육·해·공 포항 어벤져스 크리에이투어’로 날개 단다

두마·봉산·기북 산촌마을 체험관광 팸투어 성황 … 7월 정식 출시 예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로 ‘육·해·공 포항 어벤져스 크리에이투어’를 선보인다.

 

두마산촌생태마을, 봉산마을, 기북산촌생태마을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형 농촌 관광 프로젝트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된 팸투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팸투어는 실제 상품화되기 전에 사전테스트 개념으로, 지역 고유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된 체험 중심형 프로그램이다.

 

두마산촌생태마을에서는 ‘두런두런 600 팜크닉’이라는 감성 피크닉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체리 수확, 우드 플레이트 만들기, 산약초 족욕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 체험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산마을에서는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타임슬림 투어’가 운영됐다.

 

농업경관단지 투어와 함께, 시고르 치즈피자 만들기, 산딸기쨈 체험, 장기읍성 및 유배문화체험촌에서의 전통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기북산촌생태마을에서는 당일 체험 상품인 ‘오감힐링 원데이 팜팜 투어’가 진행됐다.

 

꽃차 시음, 천연염색 체험, 계절별 수확 체험 등으로 구성돼 도심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상품은 팸투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현재 민간 여행사(나눔여행사)와 협의 중이며, 오는 7월 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선착순 100명에 한해 50%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포항 농촌의 소득 다변화 모델을 창출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상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상품 관련 문의는 나눔여행사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