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의 소통을 돕는 '마음:온(溫 ,ON)워크숍' 개최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자녀와의 효과적인 ‘게임적 소통법’ 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상호 관계 개선을 위한 ‘마음:온(溫,ON) 워크숍’을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강한 가정과 직장 생활의 균형 유지를 위한 가족 내 갈등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워크숍 1일차는 청소년기 자녀와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원인 분석을 위한 기질검사와 전문가의 각 사례별 대처법 강연 및 코칭, 질의답변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실제 겪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직접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직원 설문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이자 저명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가 특별 강사로 초청돼 ‘자녀와 게임적으로 소통하는 지혜’ 라는 주제로 청소년기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해 직원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워크숍 2일차는 경북 군위에 위치한 사유원을 방문해 다양한 갈등 상황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자연 속에서 사색과 명상을 통해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자녀들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바르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가정이 바탕이 된 직장생활이 결국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