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6월 11일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실무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사회적경제기업이 AI 기술을 업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요구를 면밀히 반영해 실무 중심으로 설계됐다. AI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시작해, ChatGPT 등 대표적인 인공지능 도구의 기능과 활용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 홍보 문안 구성,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AI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현장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수강을 희망했던 교육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럽고, 실제 사례를 통한 실습 중심 교육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AI 활용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사업에 전략적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시는 향후에도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기술 역량 강화와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