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서구 비산2·3동의 달성토성마을 협동조합이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커뮤니티와 경제가 주관하는‘2025년 대구광역시 마을기업 기초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마을기업의 경제적·조직적 지속가능성 역량 강화를 통해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초기 안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달성토성마을협동조합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최대 1,000만 원의 기업 역량 강화 및 사업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달성토성마을 협동조합은 이번 지원금을 활용해 기존 마을식당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규 메뉴 개발, 주민 일자리 창출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비산2·3동 주민 30여 명으로 구성된 달성토성마을 협동조합은 ▲다락방 카페 운영 ▲달성토성 골목 정원 마을 해설사 사업 ▲마을 부엌 프로그램 ▲다육아트 체험 ▲마을 갤러리 ▲달성토성마을 방송국 등 다양한 주민 주도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달성토성 골목 정원은 주민이 직접 가꾼 아름다운 마을 정원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달성토성마을 협동조합은 이번 지원사업을 발판 삼아 마을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달성토성마을 협동조합은 주민 주도로 마을의 변화를 끌어낸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