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현충일 맞이 담장 벽화 정비 사업 추진

아이들과 함께하는‘나라사랑 거리’조성으로 보훈문화 확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울진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군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담장 벽화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충혼탑 주변 노후 담장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노후의 색이 바래거나 벗겨진 구간을 새롭게 도색하고, 나라사랑 및 평화·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시각적 효과는 물론 지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벽화 작업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도 함께 참여해 밝고 따뜻한 손길로 벽화를 완성했다.

 

아이들은 태극기 색칠, 무궁화 그리기 등 단순한 도안에 직접 붓을 들고 참여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벽화 정비를 통해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특히 어린들의 참여로 미래 세대에 보훈 문화를 자연스럽게 잇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