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13일 ㈜신경북안전컨설팅 전정숭 대표와 이해환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주시 현곡면에 소재한 (주)신경북안전컨설팅은 재해예방 기술 지도와 안전진단, 안전교육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전정숭 대표의 딸인 전선정 대표 명의로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30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전정숭 대표의 외가인 신녕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신녕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과 지난해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는 전정숭 대표는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전정숭 대표는 “어릴 적 외갓집에 와서 치산계곡과 공산폭포 등에서 뛰어놀던 생각을 하면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영천의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매년 고향 발전을 위한 기탁금과 함께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사용후 배터리 전문기업인 엔다이브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은 잔존수명이 70~80% 남아있는 전기차의 사용후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전기저장장치(ESS), 캠핑용 파워뱅크 등으로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적합 여부를 판정하고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기관이나 기업이다. 정부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를 시행하고 재사용전지 안전기준(KC 10031)을 제정, 검사기관 지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검사기관 지정으로 엔다이브는 재사용전지 안전기준에 따라 사용후 전지에 대한 사전검사, 전기적 검사, 기능 안정성 검토 등을 실시해 전지의 재사용 적합여부를 판단한다. 엔다이브는 포항 영일만산단에 사용후 배터리 입고부터 외관검사, 방전해체, 블랙 파우더(BP) 제조에 이르기까지 사용후 배터리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혁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포항TP 입주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해 국내 유일의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및 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영업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효과성을 담보하기 위해 ㈜한국신용데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데이터 분야에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구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KCD는 전국 170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영업자 가계부 서비스인 ‘캐시노트’를 제공하며 지역별 매출 증감률, 상권별·업종별 매출액 등 실시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재단의 소상공인 지원 방향성 수립과 역량 집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협력사항으로는 ▲데이터 교류를 통한 신용보증 프로세스 개선,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지원 프로그램 협업, ▲데이터 기반 기관 정책수립 및 운영 지원, ▲ 지역 소상공인 성공을 위한 관련 정책 홍보 및 기회 지원 등이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시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재단의 소상공인 정책 노하우와 KCD가 보유한 양질의 자영업자 데이터를 결합하여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할 것이다”며, “지역마다 다른 니즈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기업에서 구직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 소재 기업에 면접을 보는 청년들에게 면접비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며, 대구 소재 기업의 면접에 참여한 증빙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검토 후 승인 과정을 거쳐 지원금을 지급한다. 타지역 청년이 대구 소재 기업에 면접을 본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업에서 자체 면접비를 지원하거나, 대기업으로 분류될 경우 등은 해당이 안 되며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연간 1회(5만 원)만 지원한다. 신청은 지난 3월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신청 서류는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홈페이지의 청년면접비 지원사업 공고 내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추가 문의 사항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활동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는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8월 예산소진으로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4.8%(매우 만족 66.6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를 비롯, 철강산업의 대내외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3월 중 조속히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안 장관은 3월 13일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업계 간담회를 갖고 美 관세 관련 이 같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해당 자리에는 주요 철강기업 CEO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2018년부터 모든 철강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우리나라는 연 263만톤 내에서 면제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 같은 예외 조치가 모두 폐지될 것이 지난달 예고됐고 3월 12일 우리시간 오후 1시부로 발효됐다. 이에 따라 한국산 철강이 미국에 수입될 시 232조에 따른 25%의 관세가 적용된다. 정부와 업계가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최근 방미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방미 중인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 고위급 교류를 통해 총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위기 돌파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불공정 무역 시도가 더욱 빈번해질 것이 우려되고 있어, 정부는 이에 단호히 대응할 것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특허청은 3월 13일 14시 첨단 EUV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인 에스앤에스텍(주)(대구시 달서구)을 방문하여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초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EUV 반도체 부품 개발을 선도하는 에스앤에스텍(주)과의 소통을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특허 심사관들의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에스앤에스텍(주)은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특허청은 반도체 분야 우선심사 제도와 특허기반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비롯한 지식재산 보호 전략을 안내한다. 또한, EUV 반도체 노광 기술 산업 및 특허 출원 동향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희태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EUV 반도체 노광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과 지식재산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와 3월 13일 코엑스에서 ‘2025년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하고, 2025년 바우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 세미나, 1:1 수출바우처 멘토링, 관세 및 물류애로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감 있는 미국 관세 정보 제공을 위해 미국 관세사를 초청해 ‘미국 관세정책 동향 및 우리 기업 주의점’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2017년도부터 추진해 온 ‘산업 글로벌 역량 강화 바우처’(일명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사전 준비부터 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14대 분야 7,200여개 서비스를 바우처 발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출지원사업이다. 특히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평균 4개국 이상의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출다변화 부문에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정부는 美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 강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우리 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관세 대응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지원 규모를 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2025년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 2명을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유출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들을 발굴하여 청년 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성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사업화 자금 2천만원과 함께 창업 기초교육부터 사업화까지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전문가 컨설팅과 체계적인 창업 교육이 2년 동안 지원되며, 창업 성공 기반을 다질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39세 이하의 경상북도 외에 주소지를 둔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최대 2명) 구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의성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고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의성에서 창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2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입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입주예정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1인당 약 500~600평을 3년간 임대해 실습과 영농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70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28억을 투자해 4ha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스마트팜 유리온실 7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초 청년농업인을 공개모집해 총 7팀(2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오는 5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 설명회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절차 및 운영 방식 △스마트팜 시설 현황 △임대료 기준 및 혜택 △풀무원식품(주)과의 MOU내용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스마트팜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시는 풀무원식품㈜과 농산물 유통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2일 읍·면·동 세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세정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차세대지방세시스템 개통에 따라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속 정확한 민원 대응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방세시스템이 너무 방대해 세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2025년 변경된 지방세법과 차세대지방세시스템의 기본적인 사용방법, 재산세, 자동차세 대장관리, 비과세 감면 적용 요령 등 세목별 전산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읍면동 세무담당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직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