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4대 관급자재에 대해 안정적으로 고품질 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TF’를 신설하고 14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4대 관급자재는 공공공사에 사용되는 시설자재 중 관리 중요도·난이도가 높은 레미콘, 아스콘, 철근, 시멘트로, 연간 관급 공급규모는 약 6.4조원에 달한다. 이들 자재의 수급과 품질은 중요 관급공사 일정 및 품질과 직결되어 국민 생활 및 안전에 큰 영향을 주는 품목이다. 이에 조달청은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TF(이하 ’4대 관급자재 TF’)를 구성, 기존 계약 중심 관리방식을 넘어 4대 관급자재의 수급상황을 선제적으로 관리·대응하고, 고품질 자재가 관급공사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조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4대 관급자재 TF는 구매사업국장을 반장으로, 제도 및 지침을 총괄하는 총괄팀과 조달품질원 및 각 지방청 계약담당자 등 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운영한다. 핵심 기능으로는 계약 통합관리, 수급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 품질관리 강화, 자재 맞춤형 제도 설계, AI기반 효율적 관리 시스템 구축을 5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멕시코를 방문해 스마트 농업분야 협력을 위해 세이코(CEICKOR) 농업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1일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 회의실에서 박현국 봉화군수, 군의회 황문익 의원, 김옥랑 의원과 펠릭스 타라츠 세이코 농업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봉화군과 세이코 농업대학 간의 연수생 교류, 원예분야 실용화 기술개발 상호협력, 온실작물 현지 적응성 시험 등 원예분야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로 했다.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위치한 세이코 농업대학은 식물공장, 육묘장을 포함해 스마트팜 시설을 8ha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시설원예 실용화 기술교육장으로 지난 2014년에 교육장을 설립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및 자동화 시스템 농업전문가를 양성하는 멕시코 농업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에서는 금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세청은 지능적·변칙적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체납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재산추적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밀한 사전 분석으로 실거주지 등 현장수색을 실시하고 강제징수 회피목적으로 빼돌린 재산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을 적극 제기하는 한편, 체납자 은닉재산 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고액·상습체납자에 엄정 대응하고 있으며 세무서 재산추적조사 전담반 운영(’22년) 이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운영관서를 종전 25개 서에서 73개 서로 대폭 확대했고 지난 2월 17일 전국 추적조사 전담반 워크숍을 통해 그간의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는 등 직원 업무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세기본법 개정(2. 27.)으로 부과·징수·송무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금 지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위험한 상황을 무릅쓴 현장수색, 복잡한 금융추적 및 민사소송 제기 등 끈질긴 노력으로 고액·상습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아 징수한 직원은 합당한 성과보상을 하는 등 더욱 엄정한 추적조사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와 관련하여 홈플러스와 납품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7일 법원의 회생채권 변제 허가 이후 많은 기업들이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을 재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업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마련됐다. 간담회는 기업별 납품 현황을 파악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산업기반실장은 정상적 상거래의 유지가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홈플러스가 납품기업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도 납품 대금 지급 계획을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시함으로써 납품기업들이 이를 믿고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홈플러스측은 현재 상거래채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회생절차 개시일(3.4일) 이후 거래 대금에 대해서는 정상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협력사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이며, 상세 지급 계획을 수립해 각 협력사와 소통함으로써 불안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R&D) 특허 성과가 양적 확대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질적 성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3일 제68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최근 5년간(2019~2023년) 정부 연구개발(R&D) 특허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정부 연구개발(R&D)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연구개발 성과 창출, 활용, 관리 현황을 분석하여 연구개발 정책에 반영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정부 연구개발(R&D) 해외 특허 출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7.2% 상승' 2023년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해 창출된 국내 특허 출원은 37,396건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으나, 해외 특허 출원은 7,017건으로 13.3% 증가하며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평균 7.2% 상승하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연구개발 성과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허분석평가시스템(SMART5)을 통한 우수특허 평가 비율도 상승**하여, 특허의 질적 수준 역시 개선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공기업 투자활성화 및 투명한 회계관리 강화 등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지방공기업법' 및 '지방출자출연법'일부개정안이 3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역투자 활성화 ' 지방공기업의 사업지역 및 범위 확대 등 자율성을 강화해 지역활력을 제고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지역 확대) 일반적으로 지방공기업은 해당 공기업을 설립한 지자체의 관할구역에서만 사업 추진이 가능했다. - 앞으로는, 지자체 간 상호 합의가 있으면 관할구역이 아닌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추진이 가능해진다. (당연적용사업 확대) 상하수도, 지방도로 관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공기업법의 당연적용사업이 10종에서 12종으로 늘어난다. - 이번에 추가된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필수 서비스인 해상여객운송 사업이다. -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사업과 그동안 민간사업자가 수행하던 도서 지역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LIPSⅡ, 이하 투자연계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투자연계지원 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3배(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자금을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명 ‘립스Ⅱ(LIPSⅡ)’ 사업이다. 동 사업은 올해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투자연계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민간의 역량을 통해 발굴하여 생활체계(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지역대표상표(로컬브랜드)인 라이콘(LICORN)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우선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에 투자 제안을 하고 운영사(민간투자사)의 투자 검토·심의를 거쳐 투자를 받으면 투자연계지원 사업 신청을 위한 자격을 얻게 된다. 이후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사업신청을 하면, 요건검토 및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선정되며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업 전담기관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13일 의성군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포항시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회장 김성훈)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의성군연합회(회장 노해석)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농업인들의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또한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연합회 상호 간 친선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애용을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10월 포항종합운동장에서 ‘2024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의성마늘, 사과, 샤인머스켓 등 80여 가지 우수 농특산품을 선보이며 포항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 간 농업 분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의성군과의 자매결연으로 선진농업 기술 교류와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형성해 농업 분야의 동반 성장을 이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3월 17일부터 건설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뿌리뽑고 건실한 업체가 공사를 수주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건설업 실태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 제49조에 따라 전문건설업체의 등록기준 충족여부를 조사ㆍ확인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위임을 받아 지자체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 업체는 관내 408개 업체 가운데 부실ㆍ불법이 의심되는 52개 업체로 자본금, 기술인력, 시설ㆍ장비의 총 3개 분야에 걸쳐 결산 재무제표, 기술인력 고용현황 등 업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1차 서면조사 후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페이퍼컴퍼니, 무자격자 고용, 자본잠식으로 인한 실질자본 미달 등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다. 특히,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건설업체는 건설산업 종합정보시스템에 그 내용을 공개한다. 김천시 최재명 건설도시과장은 “부적격 업체가 공사를 수주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부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공학전문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고급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개원식에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이건우 DGIST 총장, 지역 산업체 및 관계기관 관련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은 경상북도, 구미시, DGIST가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개정을 거쳐 설립됐으며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AI), 양자 과학기술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무형 고급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2년 4학기로, 첨단 기술 공학 기반의 교과 학점과 프로젝트 기반의 연구 학점을 포함해 33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공학 전문 석사 학위가 수여된다. 주로 구미시에 있는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와 학업의 균형 유지를 위해 금오테크노밸리 내 강의시설에서 주 1일 수업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 첫 신입생을 맞이하는 공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