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9일 기업체와 소통하고, 민생경제 회복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을 위한 두 번째 발걸음으로 대창면에 위치한 정우하이텍㈜을 방문했다. 정우하이텍㈜은 2014년에 설립한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으로, 2020년 영천시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정혜순 대표는 2025년부터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해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기업체와의 현장 소통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지역 상가 음식점 이용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가 장보기 확대, 집행 가능한 품목 선결재 등 우리 시 핵심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문 시장은 “현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여성기업인들의 뛰어난 역량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업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영천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순 정우하이텍㈜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차원에서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는 베트남 현지시각으로 2025년 3월 19일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연짝(Nhon Trach) 6공단 부지에서 복합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복합물류센터는 부지면적 55,553㎡(16,804평, 축구장 7.7개 면적), 연면적 26,168㎡(7,916평, 축구장 3.6개 면적) 규모의 물류센터 2개 동(상온물류센터 1개 동, 저온물류센터 1개 동)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6년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본 프로젝트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베트남 공동물류센터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류센터가 위치할 동나이성 연짝 공단은 호치민, 나트랑 등 주요 시장과 인접하고 깟라이 항, 까이멥 항, 롱탄국제공항 등 주요 교통망과 연계된 베트남 남부 권역의 물류 중심지이다. 특히, 연짝공단에는 우리나라 대형 및 중소형 화주들이 밀집해 있어, 물류센터 완공 시 우리 수출입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 47개사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G-PASS 지정 제도는 국내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조달기업들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1,442개 기업들을 지정하여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 결과, 전년 기준 16억 2,80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G-PASS 기업으로 지정되면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조달수출바우처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조달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상담회·해외전시회·시장개척단 사업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수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G-PASS 기업 중에는 어린이용 화장품, AR 디지털콘텐츠 등 최근 수출유망 제품군 생산기업이 포함됐다. 한편, 중동·인도 시장에 천만 불 이상 수출실적을 보유한 가드레일 제조기업, 북미 시장에 육백만 불 이상 수출실적을 보유한 우레탄 판넬 제조기업 등 수출 역량이 뛰어난 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공공선박 발주와 관련한 불공정한 계약관행을 개선하기 위하여 선박 주요장비 분리발주 의무화를 위한 ‘공공선박 계약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그간 공공선박 발주 시 수요기관 장비선정위원회를 통해 특정제품으로 확정된 엔진, 발전기 등의 주요장비가 선박 건조와 통합 발주됨에 따라 선박 건조사는 고정된 주요장비 가격과 낙찰률 차이를 부담해야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조달청은 물품구매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공공선박 제조 입찰에 한해 주요장비 가격을 제외하고 선박 제조비용에 대해서만 입찰가격을 평가해왔다. 공공선박 계약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수요기관 장비선정위원회에서 특정제품으로 주요장비가 확정된 적격심사 건의 경우 주요장비 분리발주가 의무화되고, 공사 관급자재 발주 방식과 같이 수요기관이 주요장비를 직접구매한 후 건조사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개정으로 설계 시 확정된 주요장비 가격을 선박 건조사가 부담하지 않아도 되어 중소 조선업계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올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0일~21일 양일간,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국제통상·환경·IT 등 주제별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트럼프 2기 행정부 개막과 글로벌 통상규제 및 분쟁 대응 전락”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 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금번 설명회는 세계 각국의 새로운 리더십을 맞아 팬더믹과 기술·안보 패권 갈등, 기후 전환 과정에서 형성된 新통상규범들의 향방을 전망하고,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세션별 법률 전문가들(김앤장, 광장, 태평양, 세종, 율촌 등)과 학자, 사내변호사들이 경제 안보와 新통상 규제의 향방,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 규제, 온라인 플랫폼·AI·공급망 등 거시 규제 동향 등을 상세히 논의하면서 수출기업을 위한 실천적인 지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국제통상 실무에서 새롭게 고려되어야 할 여러 의제와 핵심 이슈 또한 발굴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언제나 그래왔듯 변화는 위협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라고 환기하면서, “정부는 긴밀한 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반도체, 전기차, 기계항공, 정유화학 등 첨단 및 주력산업의 필수 소재인 희소금속의 글로벌 공급망 안보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함께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3월 20일 오송 H호텔에서 열린 '제1회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에 참석하여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공식 출범하는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는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서 업계의 현황 및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회는 산업별로 사용되는 희소금속 소재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희소금속 공급재자원화수요기업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을 진단하는 한편, 희소금속 연관 기술분석을 통해 글로벌 희소금속 및 관련 기술 수출통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1차 회의에서는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희소금속 15종에 대해 공급망 및 연관 기술분석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9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와 지역민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고용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한 '매월 성공 취업 스마트 매칭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관내 구인 기업체의 채용 면접관 14개 부스가 참여하여 생산직, 사무직, 물류직 등의 분야에서 총 51명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105명의 관내 구직자가 1:1 면접에 참여했고, 13명이 당일 합격하여 취업에 성공했다. 이 외 면접자는 추후 결과를 안내받을 예정이다. 채용 면접 외에도 고용센터 및 취업 지원센터 등 김천시 구인·구직 관련 기관의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여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도왔다. 이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관, 퍼스널컬러관, 취업타로관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으며, 한석준 아나운서의 ‘행복한 소통을 말하기’ 명사 특강을 통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직장 생활 적응에 필요한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 청년센터에서 사회초년생을 위한 ‘달서구 청년 웰컴클럽’을 운영하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초년생이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정규 운영된다. 4월에는 현직 경찰관이 진행하는 범죄예방 교육이 운영되며, 피싱 등 일상 속 범죄 위험을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신청은 3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약 20명이다. 달서구 거주 또는 재직·재학 중인 18~39세 청년이라면 달서구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셜다이닝(5월) ▲부동산 교육(6월) ▲정리·수납법 교육(7월) ▲실생활 금융 팁(8월) 등 청년들의 실질적 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데이(9월)도 마련될 예정이다. 달서구 청년센터는 ‘청년 웰컴클럽’ 외에도 원데이 클래스, 취·창업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먹거리 골목에 지난 19일 ‘동터 그라운드’가 오픈했다. 행정안전부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동터 그라운드는 약 121㎡ 면적에 교육, 전시, 사무 공간을 갖춘 복합커뮤니티 센터다. 동구는 앞으로 이곳을 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공간에서는 4월부터 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시 공간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준비한 아카이빙 기획전 ‘우리가 동터를 기억하는 방법’을 전시한다. 또, 상권 뮤직비디오 등 미디어 콘텐츠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터 그라운드가 앞으로 주민-상인들이 상호 소통하는 공간, 나아가 외부 방문객에게 상권 정체성 및 장소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동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가 2025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신규 마을기업 공모에 1개소, 경상북도 주관 예비 마을기업 공모에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이다. 구미시는 2014년 첫 마을기업이 선정된 이후 이번 2개소를 포함해 총 12개의 마을기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마실’은 2023년 경상북도 예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도시락 제조 및 판매, 유휴공간을 활용한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주민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각산이음스테이협동조합’은 금리단길 일대에서 빈집과 빈방을 활용한 테마형 마을호텔(게스트하우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과 생활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이 주민 주도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