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대만·싱가포르 식품안전 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싱가포르 식품청 소속 공무원이 직접 참석해 국내 식품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국의 수입식품 안전 규제 동향과 식품통관 절차를 설명하고 수출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대만의 경우 라면, 김, 포도, 배 등 다양한 품목이 수출되고 있으나 최근 3년간 한국산 식품의 부적합 사례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한국산 딸기, 라면, 홍차, 조미료 등을 수입하는 싱가포르는 자국에서 소비하는 식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식품안전 관련 규제가 엄격하다. 아울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수출통관 단계 식품안전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기술상담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우리 기업이 대만과 싱가포르의 식품안전관리 제도와 사례를 정확히 이해하고 수출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한국산 식품의 글로벌 신뢰도 제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해외 교류 도시인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함께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인 ZKM(Zentrum für Kunst und Medien), 쿤스트할레 미술관 대표단이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수성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성구가 추진 중인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협력 기반을 다지고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대상지,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대상지, 들안시각예술센터 조성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받았다. 또한 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도 방문하여 지역 예술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쿤스트할레 미술관과의 작가 및 작품 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수성구와 ZKM은 미디어아트 분야 국제적 교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미디어아트 교류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국내 신진작가 발굴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연호지구 저수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에 개발한 위생복은 ‘경북을 입고, 세계를 대접하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경북의 문화·역사·자연과 APEC 정상회의 상징성을 디자인에 반영해 독창성과 대표성을 동시에 갖추었다. 특히, 22개 시군의 고유한 정체성을 핀 배지로 표현해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통합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정상회의 개최지이자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는 금관과 첨성대 등을 디자인 모티브로 반영해 지역 자부심을 담았다. 또한,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남색 색상을 기본으로, 조끼형과 생활한복형 2가지 유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9월 8일 선산체육관에서 '2025년 제13회 농업경영인 한마음 화합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행사에는 구미시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 회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함께해 구미 농업의 저력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회장 조성문), 사)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회장 신미희)가 공동 주최했다. 추수의 계절을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격려사와 축사, 농업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내빈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 퍼포먼스를 펼쳐 참가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행사장에는 구미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농특산물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올해 팔도농협쌀브랜드 전국 7위를 차지한 ‘일선정품 쌀’을 비롯해 멜론, 감자, 버섯, 꿀 등 지역 농축산물과 고춧가루, 장류, 식혜, 요거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는 지난 8일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비상활주로 및 인근 지역의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비상활주로와 주변 지역의 발전방안과 사업 로드맵을 마련해 국가정책 제안에 반영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비상활주로는 영주시 상줄동에서 안정면 내줄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 2.5km, 폭 45m 규모로 조성돼 현재는 공군 항공기 훈련 외에는 임시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드론 기술개발 실증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는 등 항공산업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한화시스템이 대드론체계사업 성능시험을 실시해 그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비상활주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드론·항공산업을 비롯한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영주시가 ‘대한민국 청정 수소 중심지’로 도약할 대형 투자를 성사시켰다. 영주시는 8일, 경상북도와 한국동서발전(주)와 함께 1조 2천억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및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끌어 낸 투자유치로, 향후 10년간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를 뒤흔들 대형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영주시 일원 3만 5천평 부지에 500MW급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발생하는 직접고용만 250명 이상으로, 가족 포함 약 500명의 인구 증가 효과와 함께 향후 협력업체 유치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 운영에 따른 주변지역 지원금 174억원, 지방세수 1,008억원 증가, 생산유발효과 약 2조 3,46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은 물론 영주시 전체 경기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기간 중 1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관세청은 미국의 우리나라 상호관세(8월 7일부터 15% 부과) 결정을 계기로 대미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관세정책 인식과 애로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9월 8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수출기업의 이해와 대응, 향후 전망을 살피고, 실제 미국 통관절차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그간 관세청에서 실시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여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자 했다.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수준은 보통 이상 알고 있다는 응답이 94.2%에 달했으나, 51.1%의 기업이 대응방안이 없다고 답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음에도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출기업들은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금년도 대미 수출규모가 전년 대비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고,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출기업들은 미국 통관절차 중 가장 어려운 점으로 수출물품이 품목별 관세 또는 상호관세 부과 대상인지 여부 확인(66.3%),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세청은 10월 초 장기 연휴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9월 귀속 국세 관련 신고·납부·제출 등의 기한을 10월 10일에서 10월 15일으로 5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은 국세기본법 제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2조, 그리고 국세징수법 제13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를 근거로 적극행정 차원에서 결정했으며, 매월 10일을 기한으로 하는 다음의 업무를 대상으로 한다. 연장기한인 15일은 10월 귀속 원천세 신고·납부 전산 개통일을 고려하여 9월 귀속분과 10월 귀속분 신고·납부에 혼선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연장한 것이며, 향후 연휴 기간에 변동이 있더라도 유지될 예정이다. 또한, 9월분 전자(세금)계산서의 발급기한도 10월 10일에서 10월 15일으로, 전송기한은 10월 13일에서 10월 16일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기한연장 조치로 신고·납부·제출 등 업무 수행에 충분한 기간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부담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내시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국세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에 대해 식중독과 방사능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검사 대상은 민어, 조기, 명태, 문어 등 명절 제수용 수산물이며,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9종(비브리오균 등)과 방사선 요오드(131Ⅰ), 세슘(134Cs·137Cs)이다. 검사는 9월 15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수산물품질관리센터에서 분석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자가품질위탁검사와 방사능 검사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금까지 지역 수산물에 대해 약 800건의 맞춤형 위생검사와 1,100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또한 자체 해역 방사능 관리 체계를 마련해 어촌계 4개 정점(월포, 칠포, 구평, 강사)과 위판장 4개 정점(죽도, 송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울진군은 정보화농업인 회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전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24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GPTs, 제미나이(Gemini) 등 AI 프로그램 활용 농가 홍보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가 맞춤형 콘텐츠 기획 챗봇 만들기 ▲상품소개 상세페이지 제작 ▲유튜브 숏츠(Shorts) 제작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여 농가별 맞춤형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산물 브랜드 가치 및 시장 경쟁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온라인 마케팅은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업인들이 디지털 도구를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