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경주시 등 경북도내 5개 선거구의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본선 후보가 경선으로 결정되게 됐다. 경북도내에서는 포항시 2개 선거구와 경주시, 구미시갑, 상주문경시 등 5개 선거구가 경선을 치뤄 국민의힘 최종 본선후보를 결정하게 됐다. 만 45세 이상 59세 이하의 정치신인에게 부여되는 최대 7%의 가산이 어떻게 작용할 지 최종후보를 정하는 경선과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6일 후보자 면접이후 18일 제9차 회의결과 발표에서 포항북구와 포항남·울릉선거구, 경주시, 구미시갑, 상주시문경시 선거구의 경선을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포항북구는 김정재·윤종진 예비후보 2명이 경선을 치루며 포항남·울릉선거구는 김병욱·문충운·최용규·이상휘 4명이 경선을 치루게 됐다. 경주시에서는 김석기·이승환 예비후보의 경선이 결정됐다. 구미시갑 선거구는 구자근·김찬영 예비후보, 상주시문경시는 임이자·고윤환·박진호 3명이 맞붙게 됐다. 경북도내 5개 선거구에 현역의원들이 포함된 경선이 결정됨에 따라 국민의힘 최종 후보를 가리는 이번 22대 총선 본선행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포항북구에서는 김정재 예비후보가 제20대, 21
국민의힘 텃밭 경북지역에서 '물갈이'가 아닌 '현역 재등용'이 적용됐다. 국민의힘 이만희(영천·청도)·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 대구경북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17일 22대 총선 경북 지역구 공천 심사 결과 영천·청도, 고령·성주·칠곡 지역구에 단수공천을 결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사무총장은 9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단수 신청을 할 수 있는 기준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현역이라고 해서 경선으로 가야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영천·청도 선거구의 이만희 의원은 경쟁 후보들과 경합에서 본선 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 오는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3선 중진으로 도약하게 된다. 정희용 의원의 고령·성주·칠곡 선거구는 이완영 전 국회의원이 공천을 신청해 양자대결이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 전 의원을 공천 부적격자로 판정하면서 사실상 단독신청 지역이 되며 정희용 의원은 재선을 바라보게 됐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단수추천과 관련 "현역 의원 중에 무조건 물갈이하는 게 아니고 진짜 철저히 열심히 하신 분들은 보상을 받아야 되는 거고 그렇지 않은 분은 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6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개최된 2024년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지원할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매년 카이스트를 방문하는 이유가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 인재들이 대한민국은 물론, 인류의 미래를 더욱 밝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이 카이스트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대통령은 카이스트가 설립(1971년)된 지 반세기 만에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강국이 됐고 카이스트가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이스트가 키워낸 7만 6천여 명의 과학기술 인재들이 1천 3백여 개의 기업을 창업하여 ‘스타트업 코리아’를 이끄는 등 국내외 유수한 연구기관과 산업현장에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졸업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당부하면서, 마음껏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과학 강국으로의 퀀텀 점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6일 대전에서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책임질 젊은 과학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이 직접 2023년 대통령과학장학생,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을 만나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이들의 희망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한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이어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은 그간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늘 강조해 왔으며 지난 '22년 12월 개최된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 이어 금년도에도 행사를 개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과학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지금은 뛰어난 인재가 많고 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들이 선진 강대국이 되는 시대라고 언급하며, 미래 과학자들이 성장해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과학 기술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지난 '22년 12월 행사에서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서 120명이 장학금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6일 오전 대전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여,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대전을 과학 수도에 걸맞게 혁신클러스터의 글로벌 허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 강조하면서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 원, 박사는 최소 110만 원을 지원하는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stipend))’을 도입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금년도 정부장학금 규모를 1,300억여 원 증액하고, 학부생에게만 주어지던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대학원생에게 확대해 1인당 연평균 2,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통령은 또한 대전 소재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을 포함한 총 26개 출연연(부설포함)을 16년 만에 공공기관에서 해제하여 연구기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비리의혹을 제기한 전 포항북당협 홍보특보 B씨를 전격조사했다. 경북도선관위는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동안 국민의힘 전 포항북당협 홍보특보 B씨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집중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포항북당협 홍보특보 B씨는 이날 경북도선관위 광역조사팀으로부터 김정재 의원 비리 폭로 기자회견과 관련 전격 조사를 받았고 향후 추가조사가 있을 것 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전 포항북당협 홍보특보 B씨는 지난 14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정재 국회의원과 전 사무국장의 비리와 부도덕함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지난 해 7월 14일 호우주의보 당시 김정재 의원 골프 의혹은 사실”이라며 “김 의원은 호우주의보가 내렸던 지난 해 7월 14일 오후 3시 33분 포항역에 도착, 경주 C골프장에서 가명을 사용해 야간골프를 쳤다”고 폭로했다. 또 "전 L시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지난 2022년 전 L시의원의 문제가 터졌을 때 김정재 의원실 후원회에서 모금한 5000만원을 현금으로 전 사무국장에게 전달했고 이 돈은 전 사무국장이 전 L시의원에게 변호사비 명목으로 건네줬다"고 밝혔다
포항북구 국민의힘 윤종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포항북구선관위에 고발당했다. 지난 13일 포항북구선관위에 윤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신고한 회사원 A씨는 "윤종진 예비후보가 지난 1월 11일 포항시환경관리원복지회관에서 가진 포항시청노조와 정책간담회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제254조 2항에서는 '선거운동기간 전에 법에서 정한 방법을 제외하고 정견발표회, 좌담회, 토론회(중략) 그밖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A씨는 "선거운동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인데 윤 예비후보의 정책간담회는 1월 11일이기에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회 진출시 환경관리원의 다양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지호소 발언을 하면서 공직선거법 제91조에서 제한한 확성장치 사용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 공무직 포항시청 노조는 윤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을 했고 장천욱 위원장 등 조합원 30명은 선거운동조직인 미래세대전략본부에 합류했는데 이 또한 위반사항"이라고 말했다. 지지선언 당일 노조원 중심의 미래세대전략본부 발대식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4일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본격적인 오찬에 앞서 지난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역대 최대 규모(약 327억불)의 외국인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뜻을 밝히고,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오늘 오찬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에 더해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참석자들의 건의와 관련 토론도 이어졌다. 오찬에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금융, 노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오늘 오찬의 의미를 더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
제22대 총선 과정에 포항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호된 홍역을 치루고 있다. 포항북당협 시·도 의원들이 김정재 의원의 공천불가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14일 북당협 전 당직자가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재 의원과 전 사무국장의 비리와 부도덕을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포항북구 총선 출마자들의 공천면접을 앞두고 있어 이번 기자회견이 어떤 파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박광열 전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홍보특보는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재 의원의 포항북당협 실체를 알리고자 한다”며 기자회견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정재 의원은 지난해 7월 14일 호우주의보 발령당시 오후 3시 33분 포항에 도착, 경주 B골프장에서 '김미현'이란 가명으로 야간골프를 했다”며 "북당협의 해명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지방선거때 이강덕 시장의 공천저지 지시 등 공천 중립성을 훼손한 문제'도 제기했다. "이강덕 시장의 공천저지 지시가 있었다"며 "총선 출마 저지를 위해 초선 시의원에게 시내버스 운영사인 코리아와이드 지원문제를 조사시키는 등 이 시장 흠집 내기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전적 갈취도 당했다"며 "2016년 김 의원이 국회의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3일 오후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동래시장을 찾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이 부산 동래시장을 방문한 건 취임 이후 첫 번째이자, 대통령 후보 시절에 이어 두 번째이다. 대통령은 작년 12월 부산 국제시장 일원을 방문한 지 2개월 만에 부산지역 전통시장을 다시 찾았다.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부산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대통령은 시장 상인들에게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 안부를 묻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덕담을 건넸다. 오늘 대통령이 찾은 동래시장은 조선시대 동래 읍내장에서 유래했으며 25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동래구 등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상가형 전통시장이며, 1층과 2층에 식당, 수산물, 건어물, 채소, 의류 등 다양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