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직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정부서울청사 1층)를 방문하여 치안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치안질서 유지를 위한 긴급지시를 시달했다. 한 권한대행은 탄핵심판 결과와 관련하여 “이제 ‘국민의 시간’입니다. 국가와 공동체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해 정치권과 모든 국민들께서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하고, “우리 헌정질서에 따라 내려진 결과인 만큼, 결과를 수용하고 평화로운 의사표현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실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에 “주요 헌법기관, 정부시설, 도심 인파밀집 지역에서의 집회·시위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국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경찰청에는 ”집회·시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법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여 예기치 못한 폭력사태 등을 사전에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 [뉴스출처 : 국무조정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경북북부지역 초대형 산불의 피해 현황과 피해조사 진행 상황을 영상브리핑을 통해 도민에게 알렸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경북북부지역 산불의 잔불이 진화되고 현재는 뒷불감시 체제로 전환된 만큼 지금까지 산불 피해현황과 피해조사 진행상황을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철우 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사상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지만 빠른 피해복구와 도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불 피해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불피해조사를 위해 1,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반장으로 행안부, 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등에서 파견된 총 46명의 인력이 안동체육관에서‘산불피해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 수습 종료시까지 민원접수, 융자 및 세금, 연금상담 등 피해지원을 통합 안내 처리한다. 아울러 산불피해지역 사전조사를 위해 4월 1일부터 3일까지 행안부 사회재난전략지원과장을 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함에 따라 4월 3일(목) 0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미 상호관세 주요 내용을 보고 받고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로 다가온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산업부 장관에게 “기업과 함께 오늘 발표된 상호관세의 상세 내용과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협상의 장이 열리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협상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동차 등 미 정부의 관세 부과로 영향을 받을 업종과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도 범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TF 회의 직후 경제부총리 주재로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여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11시 30분에는 산업부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미 관세조치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대미 아웃리치 등 업계와의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1일 10:30 서울 총리공관에서 국내 경제계 4대 그룹 회장을 초청해 민관합동으로 제1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정부는 관계부처 중심의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통해 통상현안을 다루어왔으나, 금번의 통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방침에 따라 민관합동의 「경제안보전략 TF」로 개편‧가동하게 됐다. 이번 첫 TF 회의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미 현지시간 4.2일)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미국의 관세조치 등이 우리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TF 회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최근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은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경제안보전략 TF를 중심으로 기업과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민관 네트워크를 총결집하여 전방위적 아웃리치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통상위기는 결코 정부나 개별기업
포항시가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과정에서 주민의 동의없이 일벙적으로 차량 교량을 보행자 전용 목교로 변경한 결정이 지역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병국 포항시의원(국민의힘, 중앙·죽도·양학)은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인 학산천 교량 계획 변경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지난 1일 제32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수십 년간 포항여고와 포항여중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지역 차량의 생활 도로로 사용되던 교량이 주민 협의 없이 목교로 변경됐다"고 지적했다. 425억 원이 투입된 학산천 복원사업은 도심 하천의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그러나 당초 차량 통행이 가능한 교량으로 설계됐던 포항여고 정문 앞 다리가 공사 과정에서 보행자 전용 목교로 변경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구간은 특히 통학 시간대에 사설 통학버스와 차량 정체가 반복되는 중요한 도로"라고 안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문제의 심각성은 이러한 변경 사항이 주민은 물론 시의회에도 사전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인근 통장들과 주민대표, 학산주공아파트 입주자, 학부모들로부터 긴급한 항의가
경북도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 주민 전체에게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긴급하게 임시회를 열어 긴급재난지원금에 동의해 주신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2000년 동해안 산불보다 피해 규모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에 따르면 피해 면적은 2배, 주택 소실은 10배에 달하며, 농어업 피해는 집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바다에 정박 중이던 선박 19척이 불에 타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직접 불 피해가 없다고 멀쩡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이 지사는 "산뿐만 아니라 논밭, 하천까지 온동네가 불타버려 봄축제도 모두 취소되고 농수산업, 관광업, 외식업 등 지역경제가 사실상 멈춰버려 주민 대부분이 경제적 피해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산불 발생 이후 며칠 동안 연기와 재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호흡 곤란을 겪는 등 신체적 피해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피해자를 특정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며
이철우 도지사는 27일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 산불 진화와 관련하여 행정력을 총동원해 금일중으로 반드시 주불을 진압하도록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산림청, 소방 당국, 지자체, 관련 산하기관 등 관계기관이 인력과 장비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더 이상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반드시 주불을 진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국가적인 행정 동원을 모두 고려하여 한시라도 빨리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도지사는 주택 전소 등 재산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 지사는 “지난 수해 상황과 마찬가지로 선진국형 이재민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살펴서 대처하고 지원하는 현장형 행정을 펼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지사는 “숙식이 편안한 호텔급 숙박시설로 최대한 안내하는 등 선진국형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바로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 “지난 울진산불과 경북 북부권 수해 발생 때도 선진국형 이재민 주거 대책을 마련했었다”면서 “경북도는 앞으로의 재난 발생 때 선진국형 이재민 주거 대책을 적극 가동할 것”이
경북북부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로 인한 희생자들에 대한 이철우 도지사의 애도 메시지가 발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공식 성명을 통해 산불 피해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성명에서 "경북북부지역 대형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치료 중인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헬기 조종사에 대해 각별한 애도를 표했다. 이 지사는 "헬기 조종사님께서 한 줌의 불이라도 더 끄기 위해 노력하다 순직하신 일에 대해 애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이 지사는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희생자를 추모하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성명은 산불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결속과 피해 복구에 대한 도정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북 지역의 산불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발생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5일 15:00,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대비하여 치안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헌법재판소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단체 간 대립이 격화되면서 물리적 충돌 및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관계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찰청은 선고 전일 09시부터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선고일 당일 00시에는 갑호 비상을 발령해 가용 경찰력 100% 동원 가능 체계를 구축하여 서울 주요 도심과 전국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주요 기관과 시설에는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해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한다. 아울러, 우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부대를 폭넓게 배치하고, 특별범죄 예방강화구역에 권역대응팀을 운용하여 광범위한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행안부는 탄핵 집회 장소 인근 지하철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관계기관과 현장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하며, 인파 혼잡 시 무정차 운행 및 출입구 폐쇄 등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의성군 안평면 산불 현장을 찾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추가 재원 지원, 산불 진화 체계 전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권한대행은 “우선 뜻하지 않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의성군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성군의 산불영향 범위가 굉장히 넓고, 진화도 쉽지 않아 산불로 상당히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산불로 마을 순찰대와 이장단 등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완료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산불 특수진화대, 소방관, 지자체 공무원, 군경 등 합심하여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 권한대행에게 산불 피해 상황과 이재민 대피 상황 등을 보고하고, 국가 차원의 신속한 재난 수습과 대형산불 진화를 위한 군 수송기 활용 개선,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조 및 주거지원 등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의성 산불 등 현재 곳곳에 발생하는 산불을 조기 진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