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의 대표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 ㈜재영텍이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금’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전국 21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경북도에서는 재영텍을 포함해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투자지원금 사업은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의 국내 투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 규모(중소·중견)와 지역(수도권·지방)에 따라 계획된 총 투자비의 최대 50% 이내에서 국비와 지방비가 매칭된다. 재영텍은 폐 이차전지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회수율 85% 이상 고순도 리튬 회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161억 원(국비 96억·지방비 65억)의 지원금을 포함해 총 321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하며, 연 6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3,48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라인 확장과 함께 2027년까지 6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해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6년 상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총 40명(1기 20명, 2기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1기(1. 5. ~ 1. 23.), 2기(1. 26. ~ 2. 13.)로 나뉘어 문경시청 및 읍면동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행정지원 업무, 시민 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대학생들이 행정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해 미래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부·모 중 한 명이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대학(교) 재(휴)학생인 자이며, 이미 참여한 자와 졸업생 등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신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전자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다. 문경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문경시 행정의 모습을 직접 보고, 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전국 연합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 본선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는 참여기관별로 전문적인 IR 컨설팅을 제공하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IR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며, 수도권 및 영남권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춘천권 창업지원기관 협의회 등 전국 21개 창업지원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간 창업 생태계 교류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소미인터내셔널(주) 임소미 대표이사가 본선 무대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미인터내셔널(주)은 펫 스킨·노즈 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센터 IR 컨설팅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IR 발표자료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강창교 센터장은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전문성을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 창업기업이 수도권 중심의 투자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존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이 시행 3년 차를 맞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내 영세·중소기업들이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을 휩쓰는 등 사업 성과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기술력은 있지만 연구개발(R·D) 기획 역량이 부족한 지역 영세·중소기업 52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니라, 전문가를 통해 기업을 진단하고 ‘맞춤형 과외’를 하듯 기업들이 스스로 정부 과제에 공모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놀라운 성과로 이어졌다. 14개 기업이 시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난해(약 9억 원)보다 3배 늘어난 국비 약 27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3년간의 성적표를 보면 그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대구시는 본 사업에 약 9억 원의 시비를 투입했고, 지원받은 52개 기업이 확보한 사업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 호두 부문 1․2․3위를 모두 석권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최고의 과일을 선정하는 행사로, 심사 품목은 일반과수 7종과 산림과수 4종이다. 산림과수 분야는 호두, 감, 밤, 대추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외관, 계측, 과원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품질이 우수한 임가를 선정한다. 올해 산림과수 분야에는 경북 9개 임가를 포함해 전국 각지의 우수 산림과수 재배 임가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호두는 최근 고소득 임산물로 주목받으며 출품량이 증가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품목이다. 호두 품목에서 경북은 ‘신령’ 품종을 출품한 손종수 씨(예천군)가 최우수상을 받고, 최운섭 씨(예천군) 우수상, 강시지 씨(김천)가 장려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호두 주산지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시상은 27일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11월 25일 중소기업 DMC 타워 컨벤션홀(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모든 일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2025 우리 노동부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그간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미디어산업 종사자, 정보기술(IT) 기업 종사자, 플랫폼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들과 현장 소통을 진행해 왔으며, 2025 우리 노동부 타운홀 미팅은 이러한 릴레이 현장 방문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제조, 정보기술(IT), 택배, 웹툰,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150여 명의 노동자들이 참석했으며, 종사 형태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 프리랜서, 정규·비정규직, 기간제·시간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기회가 됐다. 행사는 그간 진행됐던 권리 밖 릴레이 현장 방문의 성과를 공유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장관과의 정책 소통과 근로감독관 명칭 변경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메인 세션인 장관과의 정책 소통은 장관뿐 아니라 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노동자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 김현중)은 11월 25일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수상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안전관리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주가 노동자와 함께 유해·위험요인을 찾고 이를 개선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산재예방 수단으로, 위험성평가를 내실 있게 실시하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발표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대회에는 총 674개 사업장(제조·기타 415개소, 건설 259개소)이 참여하여 지역 발표대회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16개 기업이 본선 발표 무대에 올랐다. 심사에는 노동자와 안전관리자 등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 효과성과 중소기업의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기업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상장과 상금이 각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되고, 수상기업 대표 등은 동종업계 위험성평가 사례 교육의 우수기업 강사로 활약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오늘 발표 사례들은 사례집으로 만들어 다른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지식재산처는 지식재산 분쟁 예방·대응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분쟁대응국을 신설하고, 2026년도 예산을 전년대비 145억원 증액한 46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분쟁대응국은 지식재산 분쟁의 사전예방, 분쟁발생 시 국가차원의 신속한 대응 등 범국가적인 지식재산 보호정책을 수립·추진하는 한편,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는 지식재산 보호업무의 총괄·조정 등을 위해 지식재산처 출범과 함께 신설(1국, 5과, 42명)됐다. 이를 위해 ▲한류편승행위 근절,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위조상품 제작차단 및 위조상품 구매자의 피해구제 지원, ▲해외 비실시기업과의 소송시 효과적인 대응지원 및 ▲기술 보호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업비밀 관리시스템 구축·보급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한류편승행위 근절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위조상품 제작 차단·피해구제 ' K-브랜드 인기에 편승하여 한국 기업이나 제품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한류편승행위 차단을 위해 현지 실태조사 및 단속을 강화하고, 해외 현지 공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경고장 발송, 민사소송, 공동출원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지식재산처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11월 27일 13시 30분 대한변리사회(서울시 서초구) 연수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특허협력조약 제도의 최신 개정 동향과 전략적 활용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WIPO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대면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특허협력조약 제도의 전략적 고려사항, e특허협력조약 활용, 우선권 회복사례 등 실무 중심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국내외 특허 환경을 이해하고, 기업별 특허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WIPO 담당자와 직접 질의응답을 통해 해외 출원절차와 최신 정책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 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은 2024년 기준 약 2만4천 건을 기록하며 세계 4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대기업과 주요 대학·공공연을 중심으로 국제출원이 크게 늘면서, 연구개발 성과를 조기에 권리화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수단으로 부상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관세청은 11월 25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호치민 세관국 담당자, 호치민 무역관(정준규 관장) 및 현지 진출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진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관세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추진된 첫 해외 협력사업으로, 해외통관 애로가 빈번히 발생하는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관세청과 호치민 무역관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방안, △품목분류 국제분쟁 대응, △해외통관애로 해소 사례 등 현지 진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호치민 세관국 담당자를 초청하여 △베트남 수출입통관제도, △ 현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 사례를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관세청 소속 전문가들은 상담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품목분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통관절차 등에 관해 1:1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