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덕군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연휴 중인 23일부터 27일까지 영덕시장과 영해만세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수산물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일환으로, 영덕시장 19개 점포와 영해만세시장 17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에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일 경우 1만 원을,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 내 환급 창구를 방문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단, 행사 기간 중 각 시장에 배정된 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에 종료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가족이 함께하는 설 명절에 지역의 품질 높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보람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한편, 영덕군은 영덕시장과 영해만세시장에서 유통·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방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공업도시 구미에서 만감류가 자란다고? 믿기 힘든 이야기 같지만, 구미에서 재배된 천혜향과 레드향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구미시 직거래 플랫폼‘구미팜’에서 판매된 천혜향과 레드향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놀라운 성과의 중심에는 옥성면 초곡리에 위치한 ‘선샤인농장’이 있다. 박휘진 대표는 2018년부터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천혜향을 재배하기 시작했고, 2021년부터는 레드향도 400평씩 식재하며 아열대 과수 재배에 도전했다. 천혜향과 레드향은 일반적으로 재배 후 3년째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본격적인 수익 창출까지 약 5년이 소요된다. 박 대표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연동하우스를 활용하고 벼, 콩, 밀 등 타작물을 병행 재배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선샤인농장에서 재배된 천혜향은 당도 15브릭스, 산도 1%로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드향 역시 높은 당도와 진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구미를 넘어 타 지역에서도 주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농장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변화하는 온라인 판매 시장에 발맞춰 (예비)창업가와 농업인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지역상품 전문 판매자 양성교육’의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스토어 운영 및 마케팅 교육, 라이브커머스 환경 구축, 방송 진행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회복과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2025. 1. 14.) 현재 대구광역시 또는 경상북도 내에 소재지를 둔 기관 및 단체로, 최근 3년간 전자상거래 관련 양성 교육 실적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 2024년에는 로컬셀러 양성교육을 통해 전체 참여자의 약 73%가 신규 스토어를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본과정에서는 네이버 셀러등급이 ‘씨앗’에서 ‘파워’로 성장한 사례가 있었으며 심화과정에서는 쿠팡에 등록된 판매자가 실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202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커머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2025년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으로 상반기에 6,219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며, 오는 2월 5일까지 공동살포 신청 접수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농경지의 지력을 증진하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패화석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토양 산도를 개선하고 유효규산 함량을 높여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3년 주기로 운영되며, 2022년에 2023~2025년 공급 대상을 일괄 신청받았다. 올해는 춘산면, 가음면, 봉양면, 비안면, 단밀면, 안계면에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의성군은 농촌 고령화와 여성 농업인 증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동살포를 희망하는 농가는 마을별 영농회나 작목반 등 공동살포 대행 단체를 구성하여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공동살포 대행 단체에는 포대(20kg)당 1,000원의 살포 비용이 지원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토양개량제의 원활한 살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 ‘후지’ 품종의 꽃눈분화율이 평년(62%) 대비 12% 줄어 올해 개화량 감소가 우려되어 정지전정 시 적정 결과지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과나무의 꽃눈은 전년도 7 부터 8월에 형성되며, 이 시기의 나무 영양상태와 일조량이 꽃눈분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 꽃눈분화율이 저조했던 원인은 2024년 7 부터 8월 잦은 강우와 47일간 이어진 폭염으로 분화에 부정적인 환경 조건이 형성됐고 착색이 지연되면서 수확이 늦어져 저장 양분 축적도 부족했던 점 등으로 추정된다. 상주시 관내 사과원의 후지 품종 꽃눈분화율을 1월 15일부터 5일간 검경한 결과, 농가의 관리 방법과 과원 환경에 따라 38~58%로 큰 편차를 보였으며 평균은 50% 정도였다. 반면 홍로와 아리수는 각각 76%, 63% 정도로 양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후지 품종의 동계전정 시 결과지를 충분히 남겨 안정적인 착과량을 확보해야 한다. 개화량이 저조한 과원은 개화 후 과일 솎는 시기를 늦추고 측화에도 과일을 결실시켜 착과량을 확보해야 하며 유인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상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1월 22일 13시 30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해 더불어 잘사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하여 시청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중앙시장, 풍물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농축산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애용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설 연휴기간 전통시장에 많은 이용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께서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어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립종자원은 종자생명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도 교육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첫 교육으로 '미래인력 종자 전문반'을 2월 3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①종사자 전문인력, ②미래 인력양성, ③공무원 직무역량, ④국제협력 및 지역사회 소통 등 4개 교육 분야로 운영되며 종자업계 및 학계 등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5개 과정을 신설하고 20개 과정을 확대‧축소, 39개 과정은 유지하여 총 64개 과정, 110회 운영을 통해 3,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습 중심의 중장기 과정으로 설계된 신규 과정이 눈에 띈다. 조직배양기술 및 화훼육종기술 심화과정은 수개월에 걸친 실습을 통해 전문 기술을 심도있게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신설됐다. 또한 종자산업 직무 이해와 종자업체 취업 동기 부여를 위해 특성화고 학생 및 대학생 등 취업 후보자를 대상으로 종자업체를 방문하여 종자산업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자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립종자원 이세환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올해도 종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 상반기 청년고용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청년의 관점에서 정책을 마련하고자 22일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청년고용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산업계 위원들은 “올해는 대내외 불확실성, 인공지능(AI) 기술발달 등 산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청년 신규채용 의사결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고령화 문제로 청년 수요도 많다. 중소기업에 장기 근속하는 청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학교 측 위원들은 “학생들이 기업을 경험하지 못하고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더 많은 청년들이 일찍부터 산업현장을 경험해야 하는데 학교에서 직접 기업으로 연결하기에는 문턱이 높다. 정부가 나서서 특성화고 특화 일경험 등 기회를 많이 제공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청년 위원들은 “청년을 입체적인 대상으로 보고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정말로 무엇인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코로나 이후 청년들의 내적 동기가 저하됐다는 조사들이 많은데,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58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는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행사기간(1.23~27, 5일간) 구매 영수증을 합산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설에는 지역 5일 장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환급소’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수산물-농축산물 환급부스를 운영하고 공동으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3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점포를 돌아보며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을 살피는 한편, 환급행사 부스를 찾아 소비자들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기술사업화, 개방형 혁신,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2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23년부터 5년간 (~’27)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중기부는 ’23년부터 현재까지 407개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핵심 정책수단인 기술사업화, 대기업 협업, 국내외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중장기적으로 집중 지원한 결과, 지원 전과 비교하여 매출 30.3%, 누적 투자액이 16.7%가 증가하는 등 경영 환경이 좋아졌고, 12개사는 지원 기간 내에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하여 코스닥에 상장 했다.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 수준에 따라 초격차 프로젝트를 아래와 같이 3단계로 구분하고 체계화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① Micro 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