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도모하고자 2025년 2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통 판로 확대와 동시에 농가소득 안정 등을 가져와 농가의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영양군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기반 구축에도 한 걸음 다가가게 되었다. 우체국 쇼핑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국내 최대 공공쇼핑몰로서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ESG 경영 공공기관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많은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공신력 있는 기업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판로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월 12일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중국 측 한중 산단 소재지 중의 하나인 장쑤성 옌청시 저우빈(周斌) 당서기와 접견했다고 밝혔다. 장쑤성 옌청시는 2017년 12월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한중(옌청) 산업단지로 지정됐으며, 산업도시 융합 핵심지역에 최근 5년간 기아자동차, SK, 모비스, 경신전자, 신한은행 등 83건, 약 130억 달러의 한국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저우빈(周斌) 당서기 일행의 방문으로 새만금개발청은 한중 산단의 협력 가능 사업을 모색하고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여 양국 간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자 한다. 김경안 청장과 저우빈(周斌) 당서기는 앞으로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로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이날 저우빈(周斌) 당서기 일행은 새만금에 대한 소개를 청취하고, 한중 산단 내 합작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한 입주기업 성일하이텍을 방문하여 새만금 현지 상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새만금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핵심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작년 10대 제조업 투자실적은 114조원으로 당초 계획 110조원(‘24.2월 집계) 대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자금 조달비용 상승, 고환율로 인한 자본재 수입가격 증가 등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반도체, 자동차가 국내투자를 주도했다. 올해 10대 제조업 투자계획은 지난해 110조원보다 7% 증가한 119조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 조짐, 국내 정치상황 등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서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계속 증가한 데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반도체는 글로벌 AI 수요의 견고한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메모리 중심으로 투자를 늘릴 예정이고, 자동차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전기차 전환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이차전지, 철강 등은 수요둔화 및 공급과잉 등으로 인해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2일 반도체, 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 대한상의, 산업연구원 함께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0대 제조업의 지난해 투자실적, 올해 투자계획 및 업종별 국내투자 촉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5년 2월 12일 10:30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세대공감 사회적 대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사회적 대화 의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노사정 대화를 촉진하고 풍부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권 전(前) 고용노동부 장관, 이성경 전(前) 한국노총 사무총장, 송강직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석호 전(前) 전태일재단 사무총장, 여연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등 노사관계 전문가와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 이화섭 청년재단 매니저 등 스타트업 및 청년 세대를 아우르는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최근 사회적 대화 현안 의제인 ‘정년연장 및 계속고용 문제 해결 방향’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대화 운영 방안’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권기섭 위원장은 “장기 저성장의 경고음, 노동시장 양극화의 심화로 ‘피크코리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문제해결의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걱정과 사회적 대화에 대한 요구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결국 사회적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감과 타협의 지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2024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2024년 벤처투자 규모는 총 11.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2020년) 대비 47.5% 늘고, 전년대비 9.5% 증가한 수치로, ’21년 이후 감소추세에서 벗어나 첫 반등에 성공하며 중장기 성장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글로벌) 벤처투자는 ’20년 대비 17.1% 감소했고, 전년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의 벤처투자시장은 세계(글로벌) 시장 대비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 벤처투자 실적을 보면 4분기 벤처투자 규모가 3분기 대비 5% 증가했고(1분기2.0조원 → 2분기3.5 → 3분기3.2 → 4분기3.3), 최근 5년간(’20~’24) 분기별 평균값인 3.0조원보다 10% 높은 값을 보이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 투자에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의 투자액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반면, ‘영상·공연·음반’에 대한 투자액은 23.7% 감소했다. 2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63빌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중소기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에 따른 고환율 등 최근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트럼프 2기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운영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관세정책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우리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계(글로벌) 경제는 탈세계화, 국제적(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빠르게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지난 2월 4일부터 모든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으며, 3월 12일부터 수출 국가를 불문하고 모든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보편관세 정책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발제했다. 현재 진행되는 정책과 가장 유사한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캐나다·멕시코 제품에 25% 관세, 그 외 국가 제품에 10% 관세 부과시, 우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 아이엠뱅크, 농협은행과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난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보증액이 8월 말 조기 소진된 점을 반영해 총 출연금을 22억 원으로 확대하고 보증규모도 250억 원에서 264억 원으로 늘렸다. 경산시는 기존 사업인 ‘희망모아드림사업’에 10억 원을 단독 출연하였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경산시와 금융기관이 1:1 매칭 출연하는 민관 상생 협력사업으로, 경산시가 6억 원, 아이엠뱅크 및 농협은행이 각각 3억 원씩 출연하여 더욱 확대된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개인 보증한도를 기존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하고, 스타트업 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정과 청년 소상공인까지 우대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넓혔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월 13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주부·경력단절여성·청년·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단기 일자리 지원을 위해 ‘자투리시간거래소’를 운영해 시민들의 경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투리시간거래소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단기 일자리 매칭 플랫폼으로, 주부·경력단절여성·청년·노인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구직자와 단기 인력이 필요한 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구인·구직자가 자신의 근로 가능 시간, 희망 업무, 보수 등을 포항시 홈페이지 내 자투리시간거래소를 통해 등록하면 적합한 일자리와 실시간 매칭이 이뤄진다. 또한 전화나 직접 방문으로 일자리 매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직 활동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4,570여 건의 취업 알선과 3,270여 명의 취업 성공을 이끌어 낸 지난해 자투리시간거래소의 성과로 주목을 받으며 인근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투리시간거래소는 고용 유연성을 높여 다양한 계층이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가사와 육아 부담으로 경제 활동이 어려웠던 여성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농지개량행위 사전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자는 농지개량행위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소유권 및 사용권 입증서류 등을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사전 신고해야 한다. 단,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 또는 지자체가 공익 목적으로 시행하는 농지개량 행위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행위 ▲높이·깊이 50cm 이내의 경미한 성토·절토 ▲면적 1,000㎡ 이하 작은 규모의 성토·절토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토작업의 경우, 농지 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반드시 필요하며 토양오염 우려기준(중금속 8종 등)과 토양성분 기준(pH, EC, 모래함량)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토양 성분 분석서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발급받아야 한다. 농지개량 사전신고를 하지 않거나 기준을 지키지 않고 개량한 경우 원상회복 명령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법 개정으로 농지의 체계적인 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철강·금속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넘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1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유관 기관장 및 디지털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대상 수입품목 25% 관세 적용 발표와 중국의 밀어내기식 수출, 저가 철강 공세 등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로 철강산업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으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철강산업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산업 AI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관장 및 기업들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디지털전환 추진단을 출범하고, 지자체 및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