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염소 사육 농가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용도 염소 보정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양도 염소 보정틀은 가축의 자세를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움직임을 제한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다. 염소 거세, 발굽 관리, 수술, 백신접종(약물 투여) 등 필수 작업을 할 때 동작이 민첩한 염소를 안정적으로 보정해 작업자 안전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바퀴를 장착해 이동하기 쉽게 했고, 긴 작업 시간 동안 염소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가슴과 배를 받쳐주는 받침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작업 목적에 따라 염소 신체 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이 향상되고, 인력 소모를 줄이는 등 기능적 장점을 갖췄다. 가축 복지 차원에서 염소를 뒤집거나 눕히지 않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한 채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작업자는 염소를 틀에 넣고 머리를 고정한 뒤, 작업 목적에 따라 신체 부위를 고정한다. 수컷 중성화 작업을 할 때는 뒷다리를 고정하고, 발굽 관리나 진료할 때는 발굽을 장치에 고정하면 편리하다. 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올해 공공비축 규모를 확대하면서, 경제안보품목 비축 계획, 희소금속 이관 계획, 비축기지 중장기 로드맵 등 3대 계획을 중심으로 비축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달청은 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유관기관 및 산․학․연․외교안보․금융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비축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25년 비축사업계획을 확정했다. ① 올해 비축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은 먼저 알루미늄, 니켈, 구리, 아연, 주석, 납 등 비철금속 6종의 비축규모를 ’27년까지 60일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에는 55일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알루미늄과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구리의 비축량을 중점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② 요소 등 비축 중인 경제안보품목의 재고량은 유지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중에 복합비료 원료에 대한 신규 비축을 추진한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공공비축이 필요한 경제안보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③ 비축규모 확대에 대비하여 보유중인 희소금속의 광해공단 이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25년 제1차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수요매칭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2월 21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이번 해외실증 수요매칭은 약 105억원 규모로 총 46개 제품과 시범 사용할 29개국 64개 해외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소 수요 수중펌프, 네팔 및 우간다 농림부 수요 AI기반 송아지 정밀사육 시스템, 파라과이 및 캄보디아 수요 산불지연제, 필리핀 수요 희귀질환 변이분석 솔루션, 미국 국립보건원 수요 3차원 현미경 등 향후 해외 공공 조달시장 진출에 유망한 제품들이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시범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은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테스트한 결과와 관련 증명을 기업과 조달청에 제공하는 제도이다. 국내 혁신제품 기업들은 해외 현장 적용실적(Track Record)을 통해 추가 수출 기회를 얻거나 해외진출을 위한 제품 개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조달청은 해외실증 규모를 ‘24년 70억원에서 ‘25년도 14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해외실증 유형 및 지원내용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2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국 백악관, 상무부, USTR 등 정부 관계자, 의회 및 싱크탱크 전문가를 면담했다. 박 차관보는 美 백악관, 상무부, USTR에 양국 간 긴밀한 경제관계 및 우리 기업의 대규모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설명하고 한·미 FTA에 따라 양국 간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한 관세가 이미 철폐됐음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상호관세, 철강ㆍ알루미늄 등 제반 관세 조치에 포함되지 않도록 요청했다. 박 차관보는 이와 관련, 조만간 고위급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 및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美 의회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여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간 공급망 연계가 증진된 바, IRA 및 반도체법 보조금 등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정부는 미국의 무역·통상조치에 대해 고위급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는 한편,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우리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호두영농조합은 지난 20일 지례면 예지원에서 호두나무 재배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호두나무 관리 방법 및 재배 우수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조합은 교육 시행에 앞서 류판출 전 김천호두영농조합회장에게 지역 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의 노고를 격려하여 시장감사패를, 김응숙 시의원 및 산림녹지과 이정현 주무관에게는 김천 호두 재배자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영농조합회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호두영농조합 주최, 김천시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호두 병해충 방제 및 호두나무 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한 후, 조합 자체적으로 24년 대한민국 과일 대전 호두 부문 최우수상 사례, 접목을 통한 우수 묘목 생산 방법 등을 강의했다. 김천시의 호두생산량은 2023년도 기준 전국 2위로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고품질 호두 생산을 위해 호두 품종 3종(황악, 김천 1호, 김천 2호)을 자체 개발하고 보호 결정을 받았으며,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끝에 김천 호두를 2022년 2월 산림청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025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추가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경상북도 내에서는 영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만 지방비를 추가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으로,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4개 품목 중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구매비(부가세 제외)의 40%를 한국전력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한국전력 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에 한 해 영주시에서 추가로 30%를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냉난방기·냉장고 최대 120만 원, 세탁기·건조기 최대 60만 원이며, 사업자당 1대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보조금 추가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한국전력(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 온라인 신청하여 지원금을 받은 후, 한전 지원금 지급 확인증 외 필수 구비서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 산하 산학협력단은 2월 20일 한국농수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실에서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함께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창업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력단은 농어업 분야의 미래 먹거리 혁신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이후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우수한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2~2023년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양 기관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대상 아이디어(아이템) 발굴·지원 △창업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운영 △양 기관 내·외부 인프라(인적·물적) 상호 지원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사항 등이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지역의 미래 농생명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신소재의 개발과 산업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업무협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는 2월 20일 서울에서 해양수산 분야 미래 유망 특허 확보와 연구개발(R·D) 상용화 강화를 위해 특허청(청장 김완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수산 R·D 투자 방향 설정, 연구과제 기획, 연구 수행, 성과 환류 등 연구개발 전 과정에 해수부와 특허청의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해양수산부는 ▲R·D 투자 방향 설정 시 특허청이 제공하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참고하고, ▲ 신규 연구과제 기획 시 특허청이 제공하는 국내외 특허동향 분석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 연구 수행 과정에서는 유망·공백기술 확보, 특허 분쟁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전략 컨설팅을 활용할 수 있으며, ▲ 미활용 특허는 성과조사 분석을 통해 향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는 산학연 간담회도 개최된다. 동 간담회에서는 기술 선도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인공지능, 첨단 바이오 분야 등의 글로벌 핵심 특허 확보와 상용화 확대를 위한 정부와 산학연 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담보력이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 및 대출이자 지원을 하는‘2025 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2월 21일(금)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의 지원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7억 증액된 12억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고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1개소당 최대 5,000만원(24년 3,000만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 실행시 대출이자 3%(24년 2%)를 2년간 확대 지원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소상공인 특례보증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경영 안정화 및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릉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AI 활용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미국, EU,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수백조원 규모의 AI 분야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발표했고,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SW·알고리즘 혁신을 통해 미국 빅테크 수준의 AI모델을 개발해 시장에 충격을 주고있는 상황이다. 중기부도 이러한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현장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AI 서비스·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AI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여, 서비스와 활용 측면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년까지 중소기업 AI활용률을 50%(’24년 28%)로 높이고, 글로벌 AI 유니콘을 5개 육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먼저, 분야별 AI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기업 간 협력 방식의 AI모델 개발을 지원하여, 제조, 금융 등 분야별 AI서비스 공급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확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