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범 전 대구미래대학 학장이 2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포항 북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용범 전 학장은 “포항경제의 대혁신·대개편·대도약을 견인해 포항이 다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며, 글로벌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포항4.0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전 학장은 먼저 “시대에 부합하는 산업경제 체질로 개선하 못하고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은 포항은 어느새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서 변방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포항이 새로운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며, 이를 기회로 글로벌 미래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들이 나서 지역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포항의 성장 동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성장 동력을 추동할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기에 내년 선거는 포항의 성장 동력을 추동할 새로운 인물을 뽑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혁신기업 경영인으로, 과학기술 연구자로, 대학교육자로, 풍부한 지식과 경험, 정치·경제계 인맥들을 언젠가는 고향발전에 쏟겠다는 마음을 늘 품고 살았고,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이 글로벌 포항4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이 18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국회의원 적임자인 문충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예비후보는 “기회를 준다면 포항·울릉·경주·영천과의 도시통합을 통해 더 큰 포항·울릉 시대를 열어나가고, 오늘날 경제의 핵심인 디지털 경제 구축으로 더 강한 포항·울릉의 디지털 경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과 울릉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공급하는 경제 리더십 구축에 나서야 하며, 이는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내년 4월 선거는 포항과 울릉, 경주와 영천의 4개 도시 통합이란 거대 담론을 시작하는 한편, 더 큰 포항과 울릉으로 나아가는 모멘텀을 마련하고, 더 강한 경제와 민생의 토대 구축에 있을 것”이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또 “오랫동안 지역에서 기업인의 길을 걸으며 지역경제의 현실을 누구보다 직시하고 있다”며 자신이 이번 선거의미에 가장 부합하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세계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의 포항유치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지역의 발전에 필요한 입법과 정책 활동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
포항 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16일, 17일 이틀간 철길숲과 해도 도시숲, 송도 솔밭 등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며 포항을 품격 있는 녹색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학산천 공사 현장을 살펴보며 양학천 복원에 대한 구상도 가다듬었다. 지난 2009년에 복개된 양학천은 남구 상대동에서 북구 죽도동으로 연결되는 하천으로 포항시에서 생태 하천으로 복원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았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정주여건이 좋아야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좋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며 “도시숲을 도심 곳곳에 만들고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도시 전체를 쾌적한 숲과 같은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학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면 도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되므로 복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녹색 도시를 참고해 포항을 매력적인 녹색 생태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성찬 예비후보가 14일 포항남구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년 4·10 총선 레이스에 뛰어 들었다. 유성찬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이후 “포항이라는 경북의 제1도시가 12.12군사쿠데타 시대와 같이, 일당독식의 과거회귀 퇴행적인 정치적 논리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포항이 여야가 미래지향적으로 상생협력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돼야, 수소환원제철, 배터리 등 탄소중립의 새로운 과학기술과 친환경적인 산업이 활성화되는 도시가 될 것이기에 정치적인 면에서도 포항시민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이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포항남구주민.울릉군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의 유성찬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찬 예비후보는 "확실하게 지역의 변화를 일으키고, 묵묵히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존중받도록, 어려운 생활을 하는 서민들께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내년 4·10 총선 불출마 결정이후 포항북구 선거구가 '점입가경(漸入佳境)' 이다. 갑자기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는 총선 후보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거론되는 후보자들만 6명이다. 수개월 전부터 판을 달구왔던 포항남·울릉 못지 않다. 포항남·울릉 선거구는 일찌감치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는 총선 후보자들이 넘쳐났지만 북구는 이부형 예비후보 외 여타 후보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강덕 시장이 총선 출마 사퇴시한을 넘긴 13일 이재원 포스텍 겸임교수가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고 윤종진 전 국가보훈처 차관이 출마의사를 확실시 했다. 또 진형혜 변호사가 최근 지역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출마의사를 밝혔고 대구미래대학 권용범 학장도 출마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잠잠했던 포항북구가 단숨에 이부형·허명환·이재원·진형혜·윤종진·권용범 등 6명의 후보군이 등장하는 점입가경 양상으로 변한 것이다. 이들의 행보는 이강덕 시장의 불출마로 대마(大馬)가 사라진 상황에 현 김정재 의원의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를 예상하고 내딛는 행보라는 분석이 강하다. 윤핵관의 핵심이었던 장제원 의원이 12일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기현 대표가 13일 당 대표직을 내려 놓으면서
이병훈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13일 내년 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병훈 예비후보는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패기 충만한 40살 박태준 회장을 내세워 제철보국, 잘사는 나라를 이끌었던 것처럼 변화와 쇄신, 강철같은 리더쉽이 필요한 지금 40세인 제가 앞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해서 이 예비후보는 자유로운 정책과 활력을 강조하며 지역 노령화 대책과 해양신도시 건설, 환동해권 도시국가 미래 비전 등을 통한 지역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병훈 예비후보는 “제2 영일만의 기적을 일궈 포항을 살기 좋은 도시,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젊은이들이 몰려오는 도시, 경제에 불이 붙고 문화를 꽃피우는 도시,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정치가 누리고 있는 ‘특권’과 ‘방탄’의 옷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시민의 삶에 들어가 기쁨을 더하고, 슬픔은 빼고, 보듬는 ‘민생정치’를 기치로 활발하게 포항시민들을 만나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
내년 4·10 총선 포항북구에 출마한 이부형 예비후보가 12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이 주관하는 ‘2023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데 이어 ‘좋은 정치인 상’을 수상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상임대표 등의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건전한 청년 정치 문화를 자리 잡게 하는 한편 상대를 존중하고 소통과 협력의 정치를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앞으로 더욱 헌신적으로 정치 활동에 임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오직 국민을 위해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땀으로 적시는 민생정치, 책임정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박수영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이양수 국회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이 수상하는 등 매년 상의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포항 출신으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새누리당), 이철우 경북도
김상헌 전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이 13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0 총선 포항남울릉 출마를 선언했다. 김상헌 전 위원장은 "도의원으로 현실정치에 발을 디뎠지만 일당 독주속에 미래를 만드는데 한계를 느꼈다"며 출마배경을 밝혔다. 이어 "보수의 표밭에서 현역 정치인들은 포항의 미래를 위한 준비가 부족했다"며 "그들의 잘못된 정치를 시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넘어 치료 중시의 상급병원인 대학병원 유치를 하겠다"며 "정부가 의대정원확대와 수도권 병상확대에 제동을 거는 이때가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포항지진 손해배상을 소송없이 시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법제화 하겠다"며 "포항시민에 대한 일괄적 배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재원 포항공대 겸직교수가 13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0 총선 포항북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재원 교수는 "포항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포항의 이모저모를 살펴온 경험을 살려 포항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포항을 뿌리부터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오랬동안 지역학을 연구해 왔기에 가장 적임자"라며 "행복도시 포항건설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영천까지 광역전철 연결해 대구까지 출퇴근을 가능케 하고 통합신공항까지 철도를 이어 포항을 최고의 역세권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포스텍과 한동대의 청년 스타트업 단지를 벨트로 엮어 청년의 일자리를 끊임없이 만들고 포엑스전시컨벤션을 통해 서비스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여성일자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의협이 반대하고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의대와 포스코가 설립하는 첨단 스마트병원에 의협회원으로서 시민들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12일 오후,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총선 포항남·울릉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민생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보살피는 ‘생활 정치’, 지역의 현안과 민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를 통해서 아주 특별한 정치 교체를 이뤄내겠다.”라면서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지난달 14일 출마 선언을 통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포항의 위상을 되찾겠다.”라면서 “포항남·울릉 주민들이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라고 밝힌 후, 활발하게 시민들을 만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 출신으로 항도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일용직 부두 하역 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상휘 예비후보는 36살 늦은 나이에 용인대학교에 입학한 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인간 승리의 미담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