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북 지역에 나선 이부형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3무(無) 클린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부형 예비후보가 말하는 ‘3무(無) 클린 정치’는 일부에서 정치자금 모금이나 세(勢) 과시를 위한 이벤트로 비판 받아온 △사무실 개소식 △출판기념회를 포함해 △상대방을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말한다.
이 예비후보는 ‘3無 클린 정치’를 통해서 정치자금의 투명화, 정치인의 이해 충돌 방지와 윤리 의식은 물론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상대방을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아닌, 정책과 비전을 앞세운 깨끗한 선거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기존 선거운동의 공식처럼 자리 잡은 일부 이벤트성 행사들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기보다는 유권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는 판단에 따라, 시민들을 모으는 선거운동이 아닌 시민들을 일일이 직접 찾아 뵙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 여러분의 진심 어린 응원과 지지,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되는 만큼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고 “출마 선언에서 밝힌 대로 오직 시민을 위해, 오로지 포항을 위해, 포항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고, 땀으로 적시겠다.”라는 약속을 거듭 확인했다.
SNS(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이부형 예비후보의 실천 약속은 기존의 선거 문화와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한편, 지역의 선거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