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2,08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7% 증가한 규모로, 복지관 신설, 맞춤형 의료서비스,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된다. 현재 구미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53,13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시는 보다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2027년 개관 목표 구미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강동권의 노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복지관의 수용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신규 복지관은 구평동 1084번지 일대에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5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여가·문화활동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강동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50+센터 구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여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지원 분야는 수출보험료 지원, 수출용 홍보물 및 시제품 제작, 수출포장 및 물류비 지원 등 9개 분야, 1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9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기반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관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계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의 개인 서비스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427개의 업소(2025년 2월 기준)가 지정돼 있으며, 업종으로는 외식업 341개소, 이·미용업 72개소, 세탁업 6개소, 목욕업 등 기타 8개소가 있다. 대구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선 결과, 2023년 말 338개이던 업소 수가 2024년 말에는 427개소로 26.3% 증가했다. 또한 올해 550여 개소를 목표로 하여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업소 수 확대를 위해 SNS 홍보 및 이용 캠페인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맹점 수를 늘릴 계획이며, 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구미에 있는 탄소섬유 중간재와 제조 기기 생산 업체인 일성컴파짓(주)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JEC WORLD(국제복합소재전시회) 2025에서 복합소재의 지속 가능성 및 재활용 부문에서 기술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도에서 연구개발비를 도비 선도 사업으로 지원해 이뤄낸 결과다. JEC WORLD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로, 제품 전시 및 컨퍼런스, 스타트업 대회 등 복합소재와 그 응용 분야에 대한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전시회이다. 또한, 혁신상은 매년 행사 개막에 앞서 복합재료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항공우주 부품, 순환성 및 재활용 등 총 11개 분야 혁신 기술을 개발한 기업과 공동개발 파트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성컴파짓(주)이 출품한 기술은 지역 내 우수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독일 섬유기계고성능재료기술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비파쇄 공정기반 탄소섬유 강화 고분자 플라스틱(이하 CFRP)을 구성하는 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세청은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성실 납세한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소통행사를 마련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3월 4일(화)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성실납세와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와 고액납세의 탑을 받은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전국 모범납세자 1,060명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하 편지를 발송했고, 향후 모범납세자와 그 가족분들을 초청하여 KBS 열린음악회 방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국 세무관서에서도 모범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는 기념식을 실시하고, 세무관서 현관에 모범납세자 공적을 소개하는 게시글과 성실납세 홍보 포스터 및 현수막을 게시하여 수상자를 축하했으며, 세무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등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국민들께 전달되도록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그 밖에도 국세청은 납세자의 날이 포함된 3월 한 달 동안 성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실경영실패 기업인이 동종업종으로 재창업하더라도 창업으로 인정받는 범위를 확대하도록 하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동종업종으로 재창업하는 경우 폐업한 날부터 3년(부도·파산으로 폐업한 경우에는 2년)내에 사업을 개시하더라도 창업으로 인정받지 못하여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이에 재기역량이 우수한 기업인에 대해서는 동종업종 재창업이라도 바로 창업으로 인정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 이에, 중기부는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제1항제3호*를 개정했다. 이에따라 성실경영실패 기업인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신기술 채용 등 재기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경우 동종업종으로 재창업하더라도 법적으로 바로 창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재창업기업인의 재기역량이 우수한지 여부는 재창업 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 관련 법 위반사항 없이 성실하게 경영했는지에 대한 성실경영평가를 통해 확인하고, 통과자를 대상으로 실패원인 분석, 향후 사업성 등을 평가하는 성실경영 심층평가에 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화재 피해로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업 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3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간, 화재로 인해 점포가 일시에 전소되어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통시장 사후 피해 구제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전통시장 상인 및 상인조직의 화재공제 가입율을 높이기 위해 작년 9월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공포되어 공제료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시행령에서는 법률에서 위임한 공제료 지원에 필요한 사항인 ▲ 공제자금 조성을 위한 재원 명시, ▲ 공제료 지원절차 및 지원방법 규정, ▲ 화재공제 업무처리 시 개인정보 처리근거 마련 등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개정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 점포들의 사후 피해 구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삶의 터전인 전통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대·중소기업 근로자 간 복지 격차 완화, 저소득 취약계층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2025년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3월 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2023년 기업체노동비용조사에 따르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복지비용은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고(15만 1천원 대 43만 4천원), 특히 3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월평균 복지비용은 12만 7천원으로 더욱 열악한 상황이다.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은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대기업이 자사 직원을 위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위해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그 지출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둘 이상의 중소기업 등이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서 자체로 출연한 자금은 물론 대기업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근로자 복지를 위해 자금을 출연하는 경우에도 최대 100%까지 매칭 지원한다. 예를 들면 대기업 ㄱ 사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들에게 장학금, 문화활동 지원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7일부터 3월 21일까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배송(서빙)로봇 등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여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매장 관리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법'개정 시행에 따른 소상공인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접근성 향상(배리어프리)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보급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도 모집할 계획이며,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구매하는 비용 뿐만 아니라 임차하는 비용도 지원하는 등 지원방식을 다양화했다. 선정된 상점은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70~100%,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취약계층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3월 7일부터 3월 21일까지 소상공인 스마트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군은 3월 4일 성주창의문화센터 평생교육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정부재정지원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재정일자리사업 참여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여 근무 중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진행됐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구지사 이정민 과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산업안전보건법 안내 및 재해예방, 사례 등을 중점 교육했다. 성주군은 “상반기 일자리사업을 앞두고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성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