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두류공원 미래 시민포럼은 23일 대표 선출을 완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원 조성 및 운영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포럼은 시민 주도로 두류공원에 필요한 의제를 설정하고 범시민적 실천을 통해 실현해 나간다면 공원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단체다. 실제로 뉴욕의 센트럴 파크는 구성된 컨서번시(Conservancy)라는 민간 비영리조직이 공원을 관리운영하여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성공사례이다. 이번에 대표로 선출된 진덕수 대표(대흥코스텍(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두류공원은 대구 시민들의 삶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소중한 공간”이라며 “공원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논의의 장에 함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고문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구청장은 “두류공원을 지속 가능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 시는 오는 25일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공익소송 비용 지원 대상과 지원 시기 ▲공익소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소송 결과 제출에 관한 사항 ▲조례 시행 이전부터 진행 중인 소송에도 소급 적용하는 규정 등이 담겼다. 중요한 사회적 이익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권리로 인정받지 못한 사안 가운데, 소송 당사자뿐만 아니라 포항시 인구의 50% 이상이 관련된 소송사건의 경우에는 공익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번 조례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아온 시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법률지원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포항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진행 중인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에서 시민들이 조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당초 30일 제3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2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우리김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저출생 등 다양한 사회적 위기 속에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큰 의미를 더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착한가게 ▲착한일터 ▲착한나눔 등 정기기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홈경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치킨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많은 시민이 경기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기부에도 동참해, 현장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 또한 초청가수 R.ef 이성욱의 무대를 비롯해 김병재실용음악, TheJazz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23일 양금폭포 일원에서 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 회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실질적인 활동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안전 구호 제창, 옥외 간판 안전 점검 교육 및 불법 광고물 추방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해 양금동 외 7개면 일원의 옥외광고물 700여 개에 대해 간판 부착 상태, 접합 부위, 전기설비, 사용 자재의 노후 여부 등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광고물 관리자에게 시정명령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광고주 또는 건물주의 생활안전 의식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최순고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는 경상북도가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지표 80개, 도 역점 시책 지표 8개, 정성지표 12개로 총 100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량지표 담당 부서장 28명이 참석해 부서별 소관 지표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전년도 미달성 지표와 중점 관리 지표에 대한 분석 및 실적제고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시는 합동평가에 대비해 오는 8월 초 정성지표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보고회 개최 및 성과 향상 대책 강구 등 실적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인 시부 1위를 달성한 김천시는 올해도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부서별 면담을 통한 주기적인 실적 점검과 미달성 지표 중점 관리 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는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간선철도망의 완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중부내륙 수송체계를 구축하여 철도 효율과 지역 발전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했다고 밝혔다.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와 함께 김천시 십자축 철도망 구축의 핵심사업으로, 2021년도에 제4차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여 2022년 11월에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후 2023년 3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해 2025년 6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수립된 기본계획은 총연장 70.131㎞, 사업비 1조 6,025억 원, 사업기간 2025~2033년까지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사업 시행자로 시행하게 된다. 중부내륙철도는 수도권인 수서에서부터 이천,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연결하는 구간에 대한 사업은 2024년까지 개통이 완료됐으며, 미싱 구간인 문경에서 김천을 연결하는 사업을 2033년까지 완료하면,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하여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국가 대동맥을 연결함으로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3일 ‘문외동 주민소통방 신축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주민 이용 편의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문외동 주민소통방’ 신축공사는 문외동 147-4번지에 건축면적 123.13㎡, 연면적 227.42㎡, 지상2층 규모로 진행됐다. 1층에는 사랑방과 세탁실이, 2층에는 자율방범대·새마을협의회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6월 문외동 주민소통방 준공 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에 시설물 관리를 위탁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문외동 주민소통방을 이용하고 관리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이 공간을 더욱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의 공간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문외동 주민소통방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서로 지혜를 모으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영천과일의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 신뢰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단계에서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영천과일 포장재 디자인을 리뉴얼한다. 먼저, 시는 지난 23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처음 시행했다. 이날 식품위생감시원은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신비, 신선, 설원 등의 복숭아를 비롯한 자두, 살구, 사과 등 주요 출하 농산물을 품목별로 무작위 수거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수거된 시료는 보건환경연구원 포항검사소에서 잔류농약과 방사능 등 유해물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후, 성적서가 발행되는 즉시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로 결과가 통보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교육이 실시되며, 적발 횟수에 따라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도매시장 출하가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시는 2024년 영천과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소비자 인식 개선을 목표로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0일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교육실에서 ‘아동부모와 함께하는 생생토크 마을수다회’를 열고, 양육자 30여 명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모들의 현실적 고민을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아동친화 정책 논의 및 제안 △양육자 스트레스 관리 교육 △양육태도 스크리닝 검사 등에 참여하며, 양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마을수다회는 경상북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권역별로 총 10회 열리며, 회차당 30~50여 명의 부모가 참여한다. 행사는 부모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정책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자 구미시 아이돌봄과장은 “마을수다회가 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의 목소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는 6월 24일 시청 강당에서 민원담당자 및 신규공무원 등 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개인정보보호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여 정보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인공지능 사회에서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위협 및 유출 사례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개정 내용 △개인정보 수집·이용·제3자 제공 절차 등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영주시는 이번 집합교육 외에도 내부행정시스템 팝업 자가학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이버 교육 등을 병행하며,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담당자·취급자 등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차별화해 운영하고 있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개인정보보호는 조직의 신뢰 및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을 향상해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 전 직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