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의성군은 2025년 경북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의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추진하는 '의성군 대형산불 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용역'와 관련해 지난 10일 과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의성군 산불 피해 임야 전반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분석 △사례조사 △현장조사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며, 이날 착수보고회는 향후 용역 수행을 위한 기본 방향과 원칙 등의 설정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의성군은 산불피해 복구 과정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학계, 임업 전문가, 임업단체, 지역주민 대표들을 대상으로 '의성군 산불피해 복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조림 수종 선정 시 관련자 의견 수렴 △연차별 복구에 대한 우선순위 설정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향후에도 수시 회의와 현장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자문을 이어가며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의성군 산림복구 전반에 대한 기본 방침을 설정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동성로 관광특구 내 관광객 안내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안내소 개소는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동성로 일대를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는 국채보상로 593(올리브영 대구동성로점 옆)에 위치한 1층 규모 시설로, 관광객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종합 안내 체계를 갖추고 있다. 안내데스크와 관광정보 전광판, 관광특구 안내지도, 느린우체통 등을 설치해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응해 외국어 골목문화해설사가 상주하며, 영어·중국어·일어·베트남어·프랑스어 등 다국어 관광 안내와 문화관광 해설을 제공한다. 골목투어 접수와 주요 관광지 이동을 돕는 코스 안내, 지역 축제·행사 및 편의시설 정보 제공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안내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향후 방문객 특성과 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2일 군청 강당에서 후원자·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해동안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이후 행사로 ‣ 내빈소개 ‣유공표창 수여 ‣감사영상 ‣인사말씀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공연은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온 기업인 진영페이퍼(주) 황진영 대표의 재능기부로 시작했으며, 자녀의 돌잔치 대신 기부를 실천한 기탁자 까지 다양한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다산면 자율방재단은 지난 12월 14일, 겨울철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곡리(면도 101호선) 일원 예찰 활동 및 도로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다산면 자율방재단은 노곡배수장 인근을 중심으로 취약지역 예찰 및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홍보 현수막을 주요 거점에 부착하여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토사 퇴적 등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던, 도로 구간에 대하여 배수로 정비 작업을 실시 하여, 동절기 도로 결빙(블랙아이스)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구간에 대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다산면 자율방재단 단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산면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폭설이나 한파 등 재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여 정비하여,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고령군 다산도서관은 2023년・2024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상위권 성과를 이어갔다.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내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인력,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8개분야・13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종합지표이다. 다산도서관은 문화콘텐츠 출간, 디지털 독서환경 구축, 지역 간 협력 강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우선, 지역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이야기, 소설 등 기록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시민 스토리랩’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단편집 2권『여름 소곡집』, 『작은 따옴표 일곱』을 발간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지역의 미래세대에게는 보다 혁신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5면형 실감형 동화체험관에서 생동감있는 디지털 독서체험을 제공했다. 여기에 더해 AR북 체험존을 활성화해 도서관의 디지털 서비스 저변을 크게 넓혔다. 지역 연계 협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달성군립도서관과 3년 연속으로 공동 인문학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시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기관장 간담회와 부산지역 문화탐방 워크숍을 진행하며 2025년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장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와의 교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명소 탐방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 ‘나비청화’는 월 1회 정기회의를 비롯해 청소년박람회 참여, 정책제안대회, 교류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참여와 자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러한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정책 제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준우, 오가영, 장정환, 조은서 위원 등 4명이 경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운영위원들은 2026년에도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제안과 참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관련 주요 공연 무대에 오르며 문화예술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여온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이 제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6회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Sing together, Dream together’를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청소년합창단의 합창 무대를 비롯해 오페레타 뮤지컬 ‘브레멘음악대’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KBS울산어린이합창단의 초청 공연이 더해져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김동욱 지휘자는 “뮤지컬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단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무대 위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치고 시민들과 감동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이동건)는 지난 12일 경주 일성콘도에서 전북 익산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차재용)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익산시 29개 읍면동 이통장 120여 명이 경주시를 방문했으며, 경주시도 이통장 50여 명이 참석해 총 1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연합회는 협약을 통해 긴밀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 캐릭터 ‘동경이’와 익산시 캐릭터 ‘마룡이’ 인형을 상호 교환하며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경주시와 익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도시 협약 체결 이후 27년간 행정·문화·민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이통장연합회 간 자매결연은 양 도시의 오랜 협력 관계를 지역 풀뿌리 조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건 경주시 이통장연합회장은 “형식에 그치는 단발성 자매결연이 아니라, 양 도시 이통장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시가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재)경주시장학회는 지난 15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5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등 600명에게 총 10억 1,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450명에게 1인당 200만 원, 고등학생 87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중학생 49명에게 1인당 50만 원 등 총 586명에게 10억 550만 원이 전달됐다. 경주시장학회는 또 올해 5월 ‘경주시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6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지급했다. 이어 7월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 장학금으로 초등학생 5명에게 각 50만 원씩 250만 원, 중학생 3명에게 각 100만 원씩 300만 원 등 총 550만 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장학회는 올해 모두 600명의 학생에게 총 10억 1,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시가 APEC 이후 도시 전략의 한 축으로 동해안 해양문화 기반 강화를 선택하며 해양관광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해양문화·해양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국제도시 위상을 높인 경주시가, 내륙 중심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해양관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전략적 조치다. 경주시는 그동안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와 연계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사업을 통해 동해안 해양문화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 왔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문무대왕의 해양정신을 계승하고 신라 해양문화유산을 전시·교육·체험 중심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 중인 시설이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2020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135만 명을 기록한 해양과학 특화 전시기관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경주시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의 이러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