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31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신청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이날 신청 대상자 안내 방식, 현장 인력 운영, 취약계층 응대 절차,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이 실효성 있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휴천2동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청 의사를 확인하고 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세심한 복지 행정을 실천했다. 현재 영주시는 전체 인구의 약 87%가 소비쿠폰을 신청·지급 완료했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13%에 대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단독세대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사전 조사하여,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현장 중심 서비스를 통해 신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송군은 지난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복구 방향 설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25일 의성군에서 청송군으로 확산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 20,655ha 가운데 국립공원 구역 등을 제외한 17,030ha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청송군은 산림조합중앙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4월까지 복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산불 피해 현황, 복구 지침, 세부조사 계획, 향후 추진 방향 등이 공유됐으며, 생태계 복원, 산림소득 창출, 재해예방 등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분야별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에는 현장 조사를 거친 후 지역 주민과 산주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계획의 실효성과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학계·전문가, 지역 임업단체,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가 과업 전반에 참여해 계획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며, 피해 강도와 지역 특성에 따라 자연복원과 인공복구를 병행해 맞춤형 복구를 추진할 방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강당에서 내년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안동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 체육대회’의 상징물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5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도민의 화합과 예천군과 안동시의 특색을 잘 담아낸 작품을 주제로 엠블럼 17점, 마스코트 11점, 포스터 9점, 슬로건 145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체육․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징물 심사위원회가 이해도, 예술성, 창의성, 상징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하여 4개 부문에서 총 12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12점은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각 부문 최우수 1개, 우수 1개로 부문별 2개 작품이고, 슬로건은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로 6개 작품이다. 엠블럼(대회상징표) 당선작은 안동의 낙동강 상류 맑은 물을 표현했고, 예천의 아름답고 청정한 산을 상징해서 스포츠로 단결하고 미래를 향한 역동성을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양 시군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경북도민 화합이라는 체육대회의 상징적 의미를 귀엽고 친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북 칠곡군이 공직사회 내 자발적인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는 공무원이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등 적극행정과 관련된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된 점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기존의 우수공무원 선발처럼 큰 성과 중심의 보상 방식과 달리, 이번 마일리지 제도는 일상 업무 속 작은 실천과 성과까지도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일리지 제도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적극적 아이디어 제출 및 채택 ▲적극행정·규제개선 우수사례 발굴 ▲혁신활동 참여 ▲예산 절감 등의 실적에 따라 점수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신청을 통해 3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보상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경상북도 규제개혁 평가 대상 수상 등으로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작은 실천에도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해 적극행정을 일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30일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예방키트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이번 폭염예방대비 사업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기탁한 총 1,200만 원 상당의 폭염예방키트 200세트를 활용해,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수행한다. 아이스팩, 은박보온포, 쿨패치, 식염포도당 등으로 구성된 키트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농업인 등 폭염에 취약한 200가구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조마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 2곳과 인근 경로당을 김천시 임재춘 복지기획과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상호 기획조정실장이 직접 방문해 폭염예방키트를 전달하고 폭염 행동 요령 안내 및 건강 상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폭염 시 유의 사항을 설명하고, 무더위 쉼터로서의 운영 상태도 함께 확인했다. 박상호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조정실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폭염은 이제 일상적인 재난이 됐으며, 특히 취약계층은 더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이번 지원이 어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는 10월 25일부터 26까지 양일간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행사에 함께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김밥(공고일 현재 영업 신고 및 사업자 등록된 식당으로 실제 매장에서 김밥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 ▲프렌들리(공고일 현재 영업 신고 및 사업자 등록된 식당으로 김밥을 제외한 분식류를 판매하는 업체), ▲플리마켓(공고일 현재 사업자 등록된 업체로 제품 판매가 가능한 자 - 식품 판매의 경우 영업 신고가 된 업체), 총 3개 분야이다. 모집 규모는 김밥 분야 15개 팀, 프렌들리 분야 7개 팀, 플리마켓 분야 30개 팀으로, 총 52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업체의 전문성·메뉴 차별성·가격의 적정성·대외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김천김밥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참가업체의 선정 기준을 강화해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 및 주요 일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관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봉화교육지원청에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이라는 교육적 목적을 실현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치원생을 위한 학급을 신설하여, 발달 초기 단계의 학생들도 방학 중 교육 공백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체·지적 활동, 꽃꽂이 활동, 요리 활동, 난타 활동 등이 운영됐으며, 이 중 난타 활동은 봉화특수교육지원센터장이자 교육지원과장인 이상진 과장이 직접 지도에 참여하여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과장의 프로그램 운영 소식은 교사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으며, 한 학부모는 “활동적인 우리 아이가 에너지를 발산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이 개발한 봉화교육 캐릭터 '봉이'와 '향이'가 키링으로 출시되어 아이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봉이’는 봉화를 상징하는 ‘ㅂ’, ‘향이’는 정향교육을 상징하는 ‘ㅎ’을 모티브로 의인화한 캐릭터로, 세련된 디자인과 친근한 이미지를 지닌 MZ세대 맞춤형 캐릭터이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올해 초, 교육지원청 차원에는 최초로 교육 홍보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고, 그 최우수작을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현재 봉이·향이는 교육청 유튜브 채널의 마스코트로 활동 중이며, 인형탈로 제작된 봉이·향이는 봉화군 행사, 각종 캠페인, 학교 행사, 수업 시간에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봉이향이가 전하는 봉화교육” 콘텐츠는 웃음과 감동을 담아내며 봉화교육 유튜브 조회수 평균 2천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키링 캐릭터는 교육홍보, 축제 선물, 학생 시상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가방에 달고 다니고 싶은 교육 캐릭터’로 입소문을 타며 봉화 지역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공교육 혁신의 흐름과 교육 현장의 생생한 실천 사례를 담은 ‘대구교육 81호’를 발간했다. '대구교육'은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실천 사례 중심의 종합 교육지로, 1982년 1호를 시작으로 43년간 다양한 교육과정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전통 있는 간행물이다. 이번 호는‘AI 디지털 활용 교육’을 주제로, AI 디지털 교육 정책과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다뤘다. 특히,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실제 수업 사례, 교사와 학생의 역할 변화, 정책 지원 방향 등을 비롯해, 데이터에 기반한 학생들의 몰입도·참여도 향상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AI는 교육의 훌륭한 도구이지만, 교사를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AI는 반복적인 피드백과 채점 등에서 효율성을 발휘하지만 학생의 정서적 안정,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력 함양 등은 교사의 섬세한 돌봄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대구교육 81호』는 대구교육청 산하 모든 학교 및 교육기관에 배포되며, 전자책 형태로도 발간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여름 더자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문화예술 체험, 치료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즐거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감각통합치료, ▲정리수납 교육, ▲공예 활동, ▲드론 체험, ▲팝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감각통합치료는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촉각·시각·청각 등 다양한 감각 자극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신체 협응력을 기르는 개별 맞춤 치료 프로그램이다. 정리수납 교육은 중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물건 분류와 정리 기술을 익혀 독립적인 생활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공예 활동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기르며, 드론 체험은 첨단 기술을 직접 조작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아트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하며 예술적 감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