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역 숙박업 경영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외래 방문객의 대구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한 ‘환대의 기술: 고객을 사로잡는 응대 전략’ 교육을 지난 10월 14일 대구교통연수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구관광 실태조사(2023, 2024)에 따르면, 대구를 방문한 여행객의 ‘숙박 서비스’ 만족 비율(100% 기준)은 내국인 61.0%, 외국인 84.4%로, 식당 서비스나 쇼핑 서비스 등 다른 항목에 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와 협력해 지역 숙박업 경영자 맞춤형 응대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숙박 서비스 전 과정에서의 응대 매너, 외국인 관광객 대상 번역 앱(APP) 활용법, 상황별 영어 대응 요령, 한국 문화 에티켓을 설명하는 법 등 국제 수준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고객 응대 사례와 위기 상황별 대응 기술을 함께 교육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강성길 대구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5시, 그랜드홀에서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TIMF앙상블’의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달 개막한 대구의 대표 음악 축제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무대를 통해 예술성과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연주단체이자 통영국제음악제 상주단체인 TIMF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현대음악의 생동감과 깊이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TIMF앙상블은 2001년, 통영국제음악제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설립이라는 목표 아래 창단됐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우수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TIMF앙상블은, 창단 이래 지속적으로 연주 영역을 확장하며 전문 연주단체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클래식은 물론 현대음악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한 현장지휘단의 종합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현장지휘단 화재대응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각 소방서 현장지휘단(1·2·3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산업단지 대형화재, 아파트 전기차 화재, 요양병원 화재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지휘통제 절차, 자원관리, 소방용수 확보 등 지휘단의 핵심 기능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훈련은 무전 송·수신 방식의 메시지 처리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상황 평가 → 전략 설정 → 대응활동계획 수립 → 의사전달 및 통제 → 성과평가 등 현장 지휘과정 전 단계를 실전처럼 재현한다. 평가 중에는 각 팀의 상황판 작성, 자원대기소 운영, 소방용수 순환체계 구축 등 전술 운영 절차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긴급구조지휘대 운영과 대원 안전관리 능력도 함께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는 9개 소방서 27개 팀이 참여하며, 기관별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우수 기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함께 10월 18일 오후 2시 30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아트홀에서 ‘2025 한국어 말하기 다(多)함께 우리말UP 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구성원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입국 5년 미만의 초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장으로 마련됐다. 본선에는 대만, 베트남 등 4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 9명이 각 구·군 가족센터 예선을 거쳐 참가하며, ‘나의 가족’을 주제로 발표한다. 표현력, 전달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대상부터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본선 발표 후에는 공연, 끝말잇기 게임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결혼이민자가 한국어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관아의 옛 의식과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2025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전통 의식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문장 교대의식 ▲순라의식 ▲전통무예 시범 ▲취타대 공연 ▲타종 행사(경점시보) ▲어린이 향시 ▲축하공연 등이며, 전통의상 착용 체험과 민속놀이도 상시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린이 향시’는 초등학생들이 조선시대 선비가 되어 과거시험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25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선비 복식을 갖춰 입고, 경상감영 내 징청각에서 ‘대구’를 주제로 한 짧은 글짓기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심사와 채점을 거쳐 장원이 된 합격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장원급제 행렬’의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3일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보문단지 전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상시 화재예방 순찰체계를 가동한다. 경북소방은 이번 대책을 ‘화재 제로화’를 목표로 한 선제적 안전관리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순찰대는 보문단지 전역을 24시간 빈틈없이 순찰하며 숙박시설, 음식점, 자연부락 등 화재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보문단지 내 건물에 대해 화재위험요인 관리카드를 작성해 건물규모, 층별현황, 소방시설 현황 등 핵심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한다. 이를 토대로 순찰대가 건물별 위험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상이 발견할 경우 즉시 보완 조치를 취함으로써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에이펙(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국내외 정상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관리카드 작성과 24시간 순찰을 통해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 영덕 파나크호텔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2022.7. 시행)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역량 및 지방 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개요 및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의 주요 내용,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K-SDGs와 지방자치단체-SDGs의 연계 방안,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소개, ▲도-시군-관계기관-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간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을 다뤘다. 경북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 지속가능발전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확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가 직면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태경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최초의 장거리 백패킹트레일인 ‘동서트레일’(East-West Trail of Korea)의 경북 구간을 15일부터 시범으로 운영한다. 동서트레일은 경상북도 울진부터 충청남도 태안까지 한반도의 동과 서를 횡단하는 길이 849㎞(55구간)의 장거리 숲길로, 백패킹문화에 맞춰 조성된 국내 최초의 트레일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총 17개 구간 244㎞ 대상으로 진행하며, 경상북도 구간은 봉화군과 울진군을 지나는 47구간부터 55구간까지(9개 구간, 138㎞) 포함된다. 이용은 자유트레일(1~4, 9~12, 47~51구간)과 예약트레일(52~55구간, 가이드 동행, 사전 허가 별도)로 구분되고, 산림청 통합 예약시스템 ‘숲나들e’(www.forestrip.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도는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안전관리, 정보 제공, 운영관리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금강소나무숲길과 낙동정맥 트레일 등 기존의 아름다운 숲길과 연계된 동서트레일은 백패커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도립예술단과 시군 공연장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공연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경상북도 공연기획 업무 담당자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력회의에는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 문화예술 담당자, 공연장 및 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2026년 도립예술단 공연계획 수립 ▲지역별 맞춤형 공연 콘텐츠 개발 ▵도립예술단과 시군 공연장과의 협업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편성과 공연 문화 저변 확대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지역 기반의 특화 콘텐츠 활성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미래 예술 인재 발굴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공연 수요에 따른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며, 도립예술단의 공연 콘텐츠를 시군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정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 210억 원을 투입해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멘스헬시니어스㈜의 포항공장 증설 착공식에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번 지멘스헬시니어스의 포항공장 증설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상북도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 대학·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협력업체 동반 성장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착공식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지멘스헬시니어스㈜ 최고재무책임자 요헨 슈미츠(Jochen Schmitz), 북미대표 수라브 파가리야(Sourabh Pagaria) 등 글로벌 경영진과 임직원, 경상북도, 포항시 관계자, 포항테크노파크 및 관계기관 등 약 30명이 참석해 첫 삽을 함께 떴다. 지멘스헬시너어스(주)는 증설이 완료되면 포항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