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올해도 드론동아리 ‘청운(靑雲)’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운’은 ‘청소년이 그리는 꿈과 구름’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드론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성취감은 물론 또래 간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접근성이 높은 드론 농구를 중심으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동아리는 지난 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이후 드론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참가 청소년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경주시가 운영하는 정책사업으로, 학습 지원을 비롯해 급식 제공, 귀가 차량 운영, 체험활동과 캠프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드론동아리 ‘청운’은 이 같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드론 활동을 통해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고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 6월의 독립운동가로 경주 출신의 장경탁(張炅鐸, 1923~1945) 선생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장경탁 선생은 경상북도 월성군(현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함경북도 아오지 탄광에서 비밀결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전개하며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재단은 장경탁 선생의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 600여 곳에 관련 포스터를 배부했다. 장경탁 선생은 1939년 북간도 용정으로 이주해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했으며, 1942년 귀국 후 함경북도 경흥군 아오지 탄광에서 광부들을 규합해 비밀결사를 결성하고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1944년 일제 헌병대에 체포된 뒤 극심한 고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독립 의지를 꺾지 않았으며, 청진지방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복역 중 1945년 8월 10일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바 있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년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종합계획’을 연중 추진한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전·단수·단가스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위험 징후 수집과 1인 가구 전수조사, 민관 협력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발굴을 병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를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위기가구로 발굴된 세대에는 경제적 지원과 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 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과 병원 동행, 식사 및 영양 관리 등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고위험군 유형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로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좋은이웃들, 행복기동대 등 지역 내 민간 조직과 연계한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고, 온라인 신고 채널 ‘경주희망톡’과 복지위기가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가 오는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율주행 기반 확대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문관광단지와 주요 교차로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체계적인 교통 관리와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APEC 정상회의 기간 원활한 교통 대응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총 사업비는 50억 원이 투입되며,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ITS 구축사업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3월 고시를 마쳤고, 4~5월 시공사 선정과 착공 준비를 거쳐 현재 현장 굴착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6월 중 주요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까지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설치와 시스템 통합 작업을 완료한 뒤 시험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종 점검은 오는 10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주요 구축 항목은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신호정보 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모곡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모곡권역은 향후 5년간 국비 44억 원을 포함한 총 6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맞춤형 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 개선, 지역 특화산업 육성으로 어촌 주민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모곡권역은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 주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와 워크숍을 거쳐 지역의 잠재력과 발전 방향을 반영한 예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다. 주요 사업은 ▲고아라해변 활력센터 조성(건강증진실, 어르신 돌봄 공간 등) 40억 원 ▲마을 정주 여건 개선(마을회관 및 마을안길 정비 등) 22억 원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5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은 2026년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어촌뉴딜300사업 5개소(500억 원)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은 5일 가산면 심곡리에서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벼 직파 행사를 실시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작업 현장을 찾아 파종 작업을 함께 했으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날 파종 작업을 시작한 송동욱 농가는 중만생종인 영호진미와 동진찰벼를 파종하여 10월 초중순에 수확할 예정이다. 관행적으로 해오던 모를 키워 논에 이앙하는 방식이 아닌 논에 볍씨를 파종하는 직파 방식으로 작업하여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은 5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어 6월 중순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 풍년 농사와 쌀값 안정을 기원하며, 고품질의 칠곡쌀 생산을 위해 지역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군청 강당에서 ‘eco칠곡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 행위를 근절하여 올바른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eco칠곡 환경지킴이’는 군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총 53명의 환경지킴이들이 위촉됐다. 앞으로 이들은 지역 내 쓰레기 상습 투기·소각지역을 수시로 감시하고 민·관합동단속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시책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환경지킴이 및 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eco칠곡 환경지킴이’의 출범을 축하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환경지킴이 운영 취지 설명,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eco칠곡 환경지킴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환경보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장병곤 별빛딸기농원 대표가 지난 4일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별빛딸기농원은 임고면에 위치한 농장으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딸기를 재배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딸기 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우수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기탁금이 1,200여 만원에 이른다. 또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확한 딸기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장병곤 대표는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 추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기탁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애향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영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시민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200여 명과 보육교사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은 원별 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보육교사와 함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손팻말과 노래를 준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혜영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영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와 영천시,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모임 및 동아리 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 주도 지역 활성화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청년 창업가와 활동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창업을 이끌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공모를 통해 ▲청년모임(창업) 동아리(3팀) ▲지역 교류·인프라 활동 동아리(3팀) ▲지역 홍보 동아리(3팀) 등 총 9개 동아리, 54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11월까지 금호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동아리 대표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동아리 선서문 낭독, 사업 소개 및 활동 안내, 콘텐츠 기획 역량 강화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경북·대구 지역뿐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도 동아리 간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유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