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17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9월 공무원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경국대학교 안병윤 공공부총장을 초청해 ‘축소사회의 지역발전과 공무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급격한 인구 감소와 저성장 기조 속에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현실을 진단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공직자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안병윤 부총장은 세계 경제의 현황 및 전망과 우리나라 성장·발전의 특징을 설명하며, 인구 감소와 저성장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포항시와 경북의 미래를 전망하고 공무원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서비스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 해결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 행정이 축소사회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지역 발전의 가장 큰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대적 흐름에 맞춘 마인드교육을 지속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회원국 경제인 1,100여 명이 머무를 크루즈 2척이 포항 영일만항에 정박한다. 이에 포항시는 국제행사 손님맞이에 걸맞은 철저한 위생 점검 및 서비스 관리에 나섰다. 18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5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500여 명의 업소 관계자에게 식품위생법 주요 개정사항, 식중독 예방, 식품안전 정책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영일대와 송도해수욕장 인근 업소에는 청결과 친절을 최우선으로 하고, 알레르기 유발 성분 안내 등 세심한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또한 ‘식음료 안전관리반’을 운영하고, 식품 알레르기 안내 홍보물 배부, 조리음식에 대한 식중독균·노로바이러스 검사 강화 등 다각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APEC은 포항의 도시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일 중요한 기회”라며 “위생과 서비스 수준 제고로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기획공연 ‘음성녹음’의 네 번째 시간으로, 오는 9월 24일 오후 6시 대구아트웨이 중앙무대에서 개최한다. ‘음성녹음’은 퇴근길 시민들에게 열린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9월 무대는 클래식부터 재즈 및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는 연주팀‘뮤즈앙상블’이 함께한다. 2017년 뮤즈플루트앙상블로 창단해 대구, 경북지역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1년 이후부터는 ‘뮤지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플루트의 김민희, 구다슬, 이가인 그리고 피아노의 정수현으로 구성해 가을밤의 초입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클로드 볼링의 크로스오버 작품을 시작으로, 깊은 서정과 드라마를 품은 오페라 ‘리골레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역 청년 작곡가들의 창작품으로 선보이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ON ‘시간 너머의 소리’ 공연이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진행된다. 매달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지역 예술인 무대를 선보이는 클래식 ON 시리즈의 9월 공연은 작곡 발표회인 ‘시간 너머의 소리’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청년 작곡가인 남정훈과 김민지가 만나 그들의 초연작품과 이번 공연을 위해 개작된 작품으로 이번 무대를 구성했다. 두 사람 모두 대구 지역 출신으로 지역 및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이다. 남정훈은 계명대학교에서 작곡 학사과정, 뮌헨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김민지는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공연은 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돼 꾸려진 무대로 그들이 평소 관심을 가진 옛 음악 작품이나 다른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작품을 선보인다. 김민지 작곡가는 고전적인 형식을 현대적인 음향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남정훈 작곡가는 국악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협력 오케스트라로 잘 알려진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대구 무대에 오른다. 대구를 처음 찾는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벨기에 클래식 음악의 상징적 장소인 '보자르 센터' 상주 오케스트라인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브뤼셀 필과 번갈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상주 오케스트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는 28일 무대에서는 2022년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안토니 헤르무스가 지휘봉을 잡는다. 극적인 감각과 명확한 해석력으로 주목받는 안토니 헤르무스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네덜란드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모두 지휘한 최정상급 지휘자다. 이번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서 그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9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7일 '2025년 김천시 청년 창업공간 지원 사업(2차)' 대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4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 2명 총 6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서류심사에 합격한 예비 청년 창업가 1명이 참석하여 창업계획을 발표했다. 창업 아이템의 차별성과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예비 창업가의 창업역량과 사업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진행됐다. 본 사업은 청년들의 초기 창업을 지원하여 지역 내 청년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타지 청년들의 김천시 유입을 촉진해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된 청년 창업가에게는 1인당 10개월간 월 임차료 50만 원과 점포 리모델링 비용 5백만 원이 지원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윤상영 경제관광국장은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 청년 창업가들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들이 수도권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금호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청년 창업가들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금호장 in 성수’를 개장한다. ‘금호장’은 영천시 금호읍에서 이웃사촌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창업하거나 이전한 청년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로컬브랜드 행사로, 지난 6월 금호 전통시장 일대에서 첫선을 보이며 약 2,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시 지역 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청년 창업 환경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을 통해 창업 또는 이전한 청년 기업 13개 사를 포함해 총 22개의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반려동물용품, 생활 소품, 미용·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장은 MZ세대의 소비 중심지로 부상한 서울 성수동의 상권 특성을 살려, 방문객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적극 도입했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여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경북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여 ‘찬란한 가야 문명의 기록’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 역사적 격변 속에서 국외로 유출된 가야 문화유산의 현황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과 환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유출되어 현재 도쿄국립박물관에 소장 중인 금관, 용봉문환두대도, 금제이식 등은 일제강점기 도굴과 유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가야 유물로,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 유물의 사진을 통해 당시의 아픈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함께 되새긴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 29개국에 흩어져 있는 가야 유산 중 100여 점의 사진 자료를 전시하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세계유산 등재 가야고분군 7곳의 역사적 배경과 유물의 특징을 함께 소개한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대성동고분군, 말이산고분군, 옥전고분군, 지산동고분군, 송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수도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상수도 이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지관리용역 업체와 합동으로 소규모수도시설(배수지, 취수정 등)을 점검한다. 주요점검으로 소규모수도시설 77개소 중 54개소를 점검했으며 9월 중 소규모수도시설 23개소를 점검할 예정으로 이상 발생 시 시설물을 즉시 보수를 실시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명절 동안 울진을 찾는 많은 분들이 고향에서 편히 머물 수 있도록, 시설 이상 발생 시 즉시 보수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소규모수도시설 정기적 점검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추어 군민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은 9월 17일, 2025년 개학기(2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 소재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중점으로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정비 활동에는 (사)경북옥외광고협회 칠곡군지부와 함께 협력하여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고 순심고등학교 인근에서부터 왜관 로얄사거리를 지나 순심여자고등학교, 왜관초등학교까지 차량 및 사람의 통행량이 많은 학교 주변 통학길 중심으로 정비 구간을 설정했다. 학생들의 통학길 유해환경을 미리 제거하고 도심경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민간단체((사)경북옥외광고협회 칠곡군지부)와 협력하여 노후간판, 파손‧추락위험간판 등 고정광고물뿐만 아니라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 횡단보도 인근 등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벽보, 전단),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등을 대상으로 일제 정비활동을 했다. 또한, 정비 활동 중 현수막 제거 시 전봇대 등 지주에 현수막 끈이 남아있지 않도록 제거 작업을 했으며 정비 구간 내 현수막 끈이 남아있는 지주에도 마찬가지로 끈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칠곡군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