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울릉군이 2025년 7월 17일 18시부터 저동항 일원에서 '함께사는 울릉군 마음잇기 프로젝트, 시원한 여름을 응원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여름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 울릉 sea week' 및 '울루랄라 바다포차' 행사와 연계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행기관인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나눔봉사단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행사 참여 내빈 및 관람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우뭇가사리 콩국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하는 등 뜻깊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희망여름 홍보물품 배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활동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참여는 현장 신청 또는 QR코드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했으며, 공동모금회 전용계좌 입금, ARS 기부, 문자기부 등 다채로운 기부 방법이 안내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경안여자중학교 재학생 31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선도프로그램 ‘꿈 가득 숲 캠프’를 실시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안동경찰서와 남부지방산림청과 연계해 진행됐다. ▲선비정신 수련 활동 ▲도산서원․퇴계종택 탐방 ▲경찰관과의 대화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중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캠프는 경안여자중학교의 참여로 올해 첫 문을 열었으며, 추후 학교와 일정 협의를 통해 2차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비정신이 단순히 옛날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우리 삶에도 꼭 필요한 가치임을 알게 됐다”며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경찰관과의 대화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 학교생활에서 선비정신을 실천해, 친구들과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비정신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오는 23일까지 시민 활동가 ‘시너지 7기’를 모집한다. 시너지(Cinergy)는 Cinema(영화)와 Energy(힘, 활기)의 합성어이자 ‘동반 상승 작용’을 일컫는 Synergy(시너지)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지은 인디플러스 포항의 공식 영화동아리 명칭이다. 모집대상은 독립·예술영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콘텐츠 제작 경험자나 SNS 운영자, 영화 관련 커뮤니티 참여자 등은 우대한다. 20명 내외로 선발하며, 공지된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시너지 7기 참여자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영화 리뷰 및 카드뉴스 제작 ▲인디플러스 프로그램 기획 참여 ▲감독과의 GV 및 씨네토크 진행 ▲매거진 제작 등 다양한 영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활동에 따라 월 10만원 상당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상영작 무료 관람 혜택, 우수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지원도 마련돼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너지 7기는 영화관람 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시 성인지통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인지통계’는 포항시가 2017년 경북도 지자체 최초로 여성통계를 작성한 이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통계 작성 주기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통계명도 ‘여성통계’에서 ‘성인지통계’로 변경해 변화하는 사회 구조와 성별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양성평등 정책 수립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편준 복지국장, 김신영 여성단체협의회장, 손순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회장,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연구진, 안전총괄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통계의 추진 방향과 과업 내용을 공유하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통계에는 성별로 분석한 인구, 가족, 경제, 복지 등 핵심 지표 외에도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가 새롭게 포함됐다. 시는 이번 통계 결과가 향후 양성평등 정책뿐 아니라 시정 전반의 다양한 정책 수립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도구해수욕장에서 여름철 피서지문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서철을 맞아 바다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서지문고에는 유아동 도서부터 일반도서까지 폭넓은 연령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한 책들이 비치됐으며, 동물 조립블록, 색칠놀이, 즉석사진 촬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개회식에는 포항시새마을회 이상해 지회장을 비롯해 포항시새마을회 단체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김동진 동해면장, 동해면 자생단체 회원과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해도동·동해면 분회 지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해수욕장 운영시간 종료 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변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윤민수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장은 “자조의 가치와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자 피서지문고를 운영했으며, 이번 행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 포항시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상황 도상훈련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관내 15개 자원봉사단체의 단체장 및 실무자 3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썼다. 포항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현장 피해복구 등 대규모의 자원봉사활동을 총괄 및 조정하는 기구로,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장과 포항시 총무새마을과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있다. 이번 도상훈련은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재난현장 대응 매뉴얼을 공유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최근 경북 산불 피해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현장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 체계 구축,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화, 비상상황 대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 대송면 홍계리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마을주민, 자율방재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와 잦은 태풍 등으로 대형화되는 산사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예방과 주민대피 체계 확립, 민·관 협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29개 읍·면·동장이 참여해 주민 대피, 구조 활동, 응급 복구 절차 등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훈련은 산사태 예보 발령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개최, 주민 대피 결정, 거동 불편자·대피거부자·부상자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처, 피해 복구 등 실제 상황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포항시는 우기를 앞두고 산사태 취약지역 346개소를 사전 점검했으며, 산림 내 농지개간지, 벌채지, 산지 태양광 등 인위적 개발지역도 조사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 내에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석류 피해에 대비한 대피소도 재정비했다. 시는 앞으로도 호우·태풍 예보 시 상황판단회의와 현장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대규모 국책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18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노코드(No-Code)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245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95억)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포항을 중심으로 경북 지역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자생적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노코드 기술은 코딩 지식이 없어도 제조 공정의 자동화,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시각화 기반 솔루션이다. 전문 인력과 IT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제조기업에서 맞춤형 디지털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는 노코드 통합지원센터(NC Hub)를 중심으로 개방형 실험실, 장비 실증 공간을 구축하고, 기업별 맞춤형 노코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장 중심의 실증·검증·확산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사업의 핵심은 노코드 기반의 생산실행시스템(MES), 물류관리시스템(WMS), 디지털트윈(DT) 시뮬레이션 등 8대 제조 공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지역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 개발과 상생 협력을 위해 군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을 매개로 두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문화관광 거점을 확장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문화유산의 공동 조사·연구 및 체계적 관리 ▲문화유산 기반 관광자원 공동 개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공유 등이다. 달서구는 선사시대 유산과 군위군의 삼국시대 유산을 연계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통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문화관광 동선을 군위까지 확대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달서구가 중심이 되어 지역 간 상생과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연대하며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 산하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온열질환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응급키트와 식염포도당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51개 사업장, 217명의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형 응급키트 22개, 소형 응급키트 33개, 식염포도당 231개가 각 사업장에 배부됐다. 응급키트에는 이온 음료, 쿨링액, 응급대처 설명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작업장 내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해 응급상황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염포도당은 땀 배출이 많은 작업 전·중·후 1~2정 섭취를 권장하고,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자에게는 섭취 시 주의사항을 별도 안내했다. 군은 이번 응급키트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자율점검표 및 체감온도 기록지 등을 연계해 온열질환 예방체계의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응급키트 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근로자가 스스로 건강을 인식하고 즉각 대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