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 상설 운영 중인 ‘일요향악: 가무백희’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신라마을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현장은 유모차를 끈 가족,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람객, 박수와 추임새로 흥을 더하는 시민들로 문화축제 분위기가 가득했다. ‘일요향악: 가무백희’는 지역 전통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야외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둘째 일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상설 공연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회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5월 공연은 ‘만화방창 화림중’이라는 주제로 대북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인생백년’, 심청가 ‘화초타령’,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전통무예 택견 시연, ▲성주풀이, ▲오북춤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생생한 무대는 관람객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 공연임에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특별 전시회 ‘근대조선을 그린 일본화가들’을 개최한다. 전시는 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이번 특별전은 일간경북신문 창간 21주년 특별기념사업으로 포항시와 공동 주최해 마련됐으며 구철회 작가가 소장한 근대 일본화 40여 점이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 안승대 울산시 부시장, 지역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미인화의 거장 야마카와 슈호의 목판화 ‘조선부인’(일본 유형문화재 등록작)을 비롯해, 야마다 신이치의 ‘소록도 풍경’, 후지시마 다케지와 제자 홍우백의 작품 등 근대 조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화풍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가 열리는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일 간 예술과 역사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한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아동 발달에 따른 양육 기술 향상과 부모-자녀 관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행복감 증진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 ‘2025 슬기로운 부모학교’ 장량동 지역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행성(소통이 있는 행복한 가족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지역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으로 마련됐다. 슬기로운 부모학교의 교육은 총 3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녀에게 욱하지 않으려면?! ▲사춘기 자녀 이해하고 소통하기 ▲꿈꾸는 자녀 지지하는 부모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우리아이 기초공사’의 저자이자 진로와 소명 연구소 소장인 정은진 강사가 맡아 다양한 양육 이론과 실제 4형제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오천 지역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해병대 가족 등을 대상으로 기본 및 심화 과정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훈육 방법과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을 배우며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자립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카페를 소통과 자기개발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포항시 특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청년 지원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총 284명의 청년이 참여해 31회의 프로그램으로 실제 취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올해는 모집 인원을 확대해 19~39세 포항 거주 미취업 청년 31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에게는 유동인구와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된 꿈이음카페 5곳(헤이안, 슈에뜨, 카페아이엔지 선린대점, 폴인브레드, 투썸플레이스 상도자이점)에서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지급,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청년은 카페에서 월 1회 이상 운영되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에 최소 1회 이상 참여해야 하며, 주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어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어촌 마을 조성을 위해 14일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회의실에서 ‘구평항권역·강사1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를 합동으로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행정기관, 앵커조직,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구평항·강사1리항권역 지역협의체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각 권역별 주민 대표, 전문가, 앵커조직 등으로 구성되며, 각 권역당 최대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운영된다. 출범식에서는 사업 방향 공유와 함께 다양한 지역 의견 수렴이 이뤄졌으며 이 협의체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구평항권역(구룡포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어촌 마을의 생활 및 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 유입과 어촌 정착을 통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강사1리항권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제1회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결정을 확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보상 기준과 절차에 대한 논의와 함께 총 4,651건의 보상금 지급 접수건 및 추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확정된 보상금 규모는 약 11억 8,100만 원으로, 이번 지급 대상에는 전년도 미신청자들의 소급 신청 건도 다수 포함됐다. 시는 관련 주민들에게 5월 말까지 개별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의가 있을 경우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 환경정책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보상금은 8월 말부터 개별 지급되며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은 10월 말경에 지급될 계획이다. 군소음 피해보상은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 인근의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포항시의 소음대책지역은 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제철동(군용비행장 인근) 및 흥해읍, 장기면 일부 지역(군 사격장 인근)이 포함된다. 보상 금액은 소음 영향도에 따라 종별 구역과 지급 단가, 보상 기간, 전입 시기, 근무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문화홍보실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남면 봉천리 소재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문화홍보실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 따기 작업에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아침 일찍 현장에 집결하여 농가주로부터 간단히 작업 요령을 교육받은 후 작업을 실시했고, 사전에 개인 장갑과 모자 등 작업 도구와 간식을 별도로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영농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어려운 시기에 일손을 보태주어 큰 힘이 됐다. 바쁜 업무와 무더운 날씨에도 진심을 다해 도와주셔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택 문화홍보실장은 “몸은 힘들었지만,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13일 7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천시민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대학은 매주 화·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평생교육원 하모니카반 수강생들의 하모니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작은 공연이었지만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개강식 후에는 방송인 겸 환경운동가인 줄리안(Julian Quintart)이 ‘우리가 만드는 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줄리안은 한국에서 경험한 다양한 환경 활동 사례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배움의 길엔 끝이 없다는 말을 몸소 실현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시민 누구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열린 마음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는 스승의 날을 맞아 센터 회원들이 유아의 성장과 배움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관내 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 8개소, 유치원 7개소)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월 13일까지 유아와 부모님들이 선생님을 향한 감사‧응원의 마음을 담은 편지나 그림을 접수하고 예쁜 카네이션 꽃병과 함께 교사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전달함으로써 바쁜 보육 환경에서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신나는어린이집 길외임 교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에게 직접 편지와 꽃을 전달해 주어서 감동했고, 학기 초 원아들을 적응시키던 지난 시간을 알아주시고 보상받는 것 같아 교사로서 뿌듯하고 정성스럽게 편지를 써준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전인경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장은 “유아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사들의 노고를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함께 기억하고 응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교사분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라고 전했다. 계명문화대학교가 위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 역세권개발추진단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촌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권병균 역세권개발추진단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금호읍 황정리의 포도 재배농가를 방문해 순치기와 과원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무더워진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내 일처럼 성실히 작업에 임했으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권병균 단장은 “농번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수확철에는 좋은 결실을 맺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