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들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선거전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포항지역에는 역대 유래없는 21명의 예비후보들이 나서 말 그대로 군웅할거(群雄割據) 시대를 열고 있다. 하지만 21명 예비후보 모두 정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이번에는 아직까지 무소속 출마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포항북구의 김정재 의원과 포항 남·울릉의 김병욱 의원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은 "8년 전 시민들의 선택으로 일궈낸 수많은 발전의 싹을 이제 무성한 과실 가득한 아름드리나무로, 뿌리 깊은 거목으로 키워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정재 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포항 북구 선거구 예비후보자는 4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6명, 자유통일당 1명으로 총 8명이 됐다. 지진범대본 모성은 의장이 국민의힘 공천접수를 마치고 4일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모성은 의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포항북구의 예비후보는 총 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가운데 가장 늦게 출마를 결정한 모성은 의장을 포함해 국민의힘 예비후보만 7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혈방전 선임 행정관이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오중기 예비후
포항 북구 국민의힘 이부형 예비후보는 ‘더 잘 살피고, 더 잘 모시겠습니다’를 주제로 어르신 복지정책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 강화로 어르신들의 노후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복지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시니어 정책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소통간담회를 개최한 이부형 예비후보는 어르신 복지와 관련한 주요 공약으로 △국가가 책임지는 간병 돌봄 체계 마련,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 확대, △경로당 등 어르신 공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 △어르신 종합복지타운 건설 등을 제시했다. 우선 지난달 29일에 발표한 사회복지 분야의 공약인 ‘사회복지의 국가 책임 강화’와 관련한 연장선에서 심각한 사회문제인 간병 돌봄을 가족과 개인이 아니라 국민의 기본적 권리로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베이비붐 세대도 본격적인 노년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서 소득의 보충과 함께 사회적인 기여 등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익활동을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경로당은 단순히 어르신이 머무는 공간이 아닌 어르신의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이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정재 의원은 2일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포항시 북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3선 도전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덕수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했다. 김 의원은 예비후보등록 후 첫 공식일정으로 창포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펼치며, 약자와 취약계층에 더 따뜻한 사회를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정망을 구축을 다짐했다. 이어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주민께 인사드리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정재 의원은 이날 “시민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은 저 김정재를 단단하고 강한 정치인으로 만들어주셨다”면서 “8년 전 시민들의 선택으로 일궈낸 수많은 발전의 싹을 이제 무성한 과실 가득한 아름드리 나무로, 뿌리깊은 거목으로 키워가고자 한다”고 예비후보등록 소감을 밝혔다.
포항북구 허명환 예비후보가 "영일신항만을 수소항만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허명환 예비후보는 3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영일신항만의 수소항만 지정을 1호 공약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석유 대신 수소를 수입하는 시대가 됐기에 울산이 석유로 발전했듯이 포항은 수소로 발전할 새로운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영일신항만을 수소의 생산, 수입, 저장, 이송, 활용 등 수소생태계를 가진 항만으로 지정해 포항을 수입된 수소에너지의 하역, 보관, 저장가치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소환원제철로 수요가 가장 큰 포스코에 수소를 공급하고 대구시, 경산, 경산, 구미시 등 경북지역을 수소를 공급하는 포항시의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수소를 이송하려면 탄소섬유나 유리섬유 등 금속제 용기수요가 많을 것이며 도시가스 배관을 활용해 가정으로 공급하려면 개질장치를 달아야 한다"며 "이차전지와 함께 수소관련 제조업도 필요하게 된다"고 말했다. 허명환 예비후보는 "수소항만 지정으로 제조업과 사비스업 분야에 수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포항에 돈 폭탄이 떨어진다는 의미다"며 "꿈과 희망을 영일신항만의 수소항만 지정으로
포스코 사내하청노동자 250명이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사내 하청노동자들이 원청인 포스코 소속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앞서 포스코 사내하청노동자 1천556명이 제기한 1, 2차 소송에서 2022년 7월 대법원이 승소판결을 내린데 이어 3, 4차 소송에서도 항소심까지 노동자들이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회일)는 지난 18일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 250명이 포스코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노동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소송은 1~4차 소송에 이어진 5차 집단소송에 대한 1심 판결이다. 이들은 2018년 7월16일 소송을 제기해 5년6개월만에 승소했다. 이로써 포스코가 불법적으로 하청업체에서 노동자를 파견받았다는 점이 재차 확인됐다. 소송을 제기한 하청 노동자 250명은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 사내하청업체 8곳 소속으로 원료하역, 천장크레인 운전, 후판 절단작업, 롤가공 등 26가지의 업무를 해왔다. 재판부는 포스코가 작업표준서, 전산관리시스템인 ‘MES’, 핵심성과지표(KPI) 평가, e메일·유선·무전기 등을 통해 하청업체 노동자에게 상당한 지휘·명령을 했다고 판단했다. 또 “포스코가 MES를 통해 하청업체에 제공한 정보
최근 포항 북구지역에 출마를 결심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권용범 예비후보를 만나 그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른후보들에 비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최근 포항 북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활발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세계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으며, 이런 변화 속에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듯이 포항이 이 변화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 리더십이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는 포항경제의 성장동력을 추동할 적임자를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영일만의 정기를 오롯이 품고 포항의 아들로 자란 권용범, 오늘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파고들을 만났지만 그때마다 고향의 기운과 기상, 고향 분들의 응원과 지지로 잘 헤쳐나와 결국 과분한 성취와 보람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저 권용범, 혁신기업 경영인으로, 과학기술 연구자로, 대학교육자로, 그리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경험, 정치·경제계 인맥들을 언젠가는 고향발전에 쏟겠다는 마음을 품고 살았습니다. 그때가 지금이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포항시의 초.중.고등학교의 탁구 선수들이 동계 훈련 기간을 맞아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포항시 장량초, 포항장원초, 장흥중, 두호고교, 포항시 체육회 선수 50여 명으로, 겨울방학 동안 두호고 체육관에서 합동훈련을 통해 오는 2024학년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2003년 장량초가 탁구부를 창단하면서 시작된 포항 남자탁구의 역사는 두호고, 장흥중, 포항장원초가 계속해 탁구부를 신설해 최근 20년 동안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했고 국내의 많은 유망주들이 포항으로 탁구 유학을 오는 남자탁구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현재 국가대표 1군 김동현, 우현규, 국가대표 2군 김장원, 박경태, 김가온 선수를 비롯하여 청소년 대표, 주니어 대표 등 각 연령대에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많은 선수들이 육성되고 있으고 많은 선수들이 프로 및 대학으로 진학하여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장량초를 졸업하고 장흥중학교로 진학하는 김려원 선수는 2022년, 2023년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소년체전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미래 국가대표 선수로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다른학교 선수단들도 각종 전국 대회에서 수많은
포항시와 맑은환경산업㈜ 컨소시엄이 국내에서 최초로 ‘중금속 수은 오염 제거 신기술’ 개발에 성공해 포항 현장에서 상용화한다. 중금속 수은제거 신기술 상용화는 중금속 오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우리나라 도심지 하천, 바다 등의 준설토 중금속 오염 제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염토 수은 등 중금속 제거 공법 상용화는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따른 핵심 사업이다. 포항시와 맑은환경산업(에니스환경건설, ㈜FOS 컨소시엄)은 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은처리 세척 프로세스와 열탈착 공법을 반영한 신기술을 적용한 오염퇴적물 정화시설 설치를 지난해 연말 완공했다”며 올해 초 시운전을 거쳐 본격적으로 퇴적토 수은 등 중금속 제거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무천과 철강공단 유수지에 발생한 중금속 오염 퇴적토 11만㎥이 처리 대상이다. 이 시설은 철강공단 인접 옛 한일철강 부지에 처리능력 시간당 50㎥ 규모로 설치됐다. 처리한 오염 퇴적토는 성토재 등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오염토의 수은 등 중금속 제거 정화사업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가 적용하는 이 공법이 성공하게 되면 국내 수은 중금속 제거 정화사업의 모델케이스가 될
공군교육사령부(이하 ‘교육사’)는 29일 교육사 내 최용덕관에서 최춘송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제247기 부사관 후보생 박고은외 346명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번 임관식은 ▲수료증서 및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교육사령관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한 신임부사관 347명(女 83명)은 지난 9월 11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군인화·간부화 단계로 이뤄진 3개월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공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앞으로 이들은 특기 교육 이후 실무부대로 배속돼 각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춘송 교육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임관 선서의 다짐을 마음속 깊이 새겨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실천하는 진정한 군인이 돼주길 바란다”며 “국가와 국민, 공군에 헌신하는 정예부사관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관한 박고은 하사(21세, 항공기기관정비)는 “너무 가슴이 벅차다. 지난 훈련을 통해 새롭게 성장해 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공군부사관으로서 정신무장과 함께 앞으로 특기 교육을 통해서도 기관정비사로의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기간 함께했던 동료들과 훈련조교님, 지켜봐
[인사] 포항시 7급 : 29명 ◯행정8급 → 7급 : 11명 △대변인 서라희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포항시의회 파견) 김다빈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 우도영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이승아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 전병조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청년과 정예진 △일자리경제국 컨벤션관광산업과 심정미 △일자리경제국 컨벤션관광산업과 유미진 △환경국 환경정책과 이은향 △북구 자치행정과 김남경 △남구 청림동 전예지 ◯세무8급 → 7급 : 1명 △자치행정실 재정관리과 김태홍 ◯전산8급 → 7급 : 1명 △도시안전해양국 안전총괄과 김철재 ◯사회복지8급 → 7급 : 3명 △복지국 복지정책과 함수현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 박현주 △북구 복지환경위생과 우미혜 ◯사서8급 → 7급 : 2명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권예지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황은아 ◯해양수산8급 → 7급 : 1명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강성지 ◯의료기술8급 → 7급 : 1명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이대훈 ◯간호8급 → 7급 : 1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박미진 ◯보건진료8급 → 7급 : 1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이다은 ◯환경8급 → 7급 : 1명 △북구 복지환경위생과 채장엽 ◯시설(토목)8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