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예비후보, ‘4대 첨단 신산업 전진구축’ 등 11대 핵심 공약 발표

최용규 국민의힘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4대 첨단 신산업 전진구축’ 등 11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정치 신인으로서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시 국회의원 세비 전액 반납, 불필요하고 형식적인 의전 포기를 선언했다.

 

또 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지역정치 실현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초·광역의원 공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11대 핵심 공약으로 가장 먼저 혁신과 융합으로 ‘4대 첨단 신산업의 전진기지를 구축’ 공약을 내세웠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포스텍 의과대학·스마트병원 설립을 포함해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으로 바이오·헬스케어의 특화를 주장했다.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을 유치해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과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원을 통해 ‘K-수소 경제도시’로의 전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전주기 창업보육거점’을 고도화해 창업공간, 펀드,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포스텍 글로컬대학 사업 지원을 통해 미(美)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글로벌 창업 퍼시픽밸리를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최 예비후보는 포항뿐만 아니라 울릉 주민들의 고충에도 귀 기울여 공약을 발표했다.

 

‘머무르고 싶은 울릉도’의 부제로 의료인력 확충과 닥터헬기 도입을 추진해 의료 소외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국제여객선 부두, 마리나 시설 사업추진으로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택 증·개축 규제를 완화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포항경주공항을 울릉도 관광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구간을 포항으로 연장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 △예술의 전당·시립미술과 제2관·공립문학관·국민체육센터 건립 △녹색 스마트시티(오천 해병대사격장 이전부지에 친환경 공원 조성·장기숲 복원·양학천 복원·형산강 하천 환경정비 추진·스마트 파킹, 그린 가로등, 벤치 도입) △교육 불균형 해소 △해양산업육성(해양레저지원센터건립·전문인력 양성·어업폐기물 자원화·바다숲 확충·연어 스마트양식 구축) △농수축산 지원 △출산·노인·청소년·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 확대 △포항이노베이션컨퍼런스 결성 등 11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