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김상헌 전 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 총선출마 선언

김상헌 전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이 13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0 총선 포항남울릉 출마를 선언했다. 

 

김상헌 전 위원장은 "도의원으로 현실정치에 발을 디뎠지만 일당 독주속에 미래를 만드는데 한계를 느꼈다"며 출마배경을 밝혔다. 

 

이어 "보수의 표밭에서 현역 정치인들은 포항의 미래를 위한 준비가 부족했다"며 "그들의 잘못된 정치를 시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넘어 치료 중시의 상급병원인 대학병원 유치를 하겠다"며 "정부가 의대정원확대와 수도권 병상확대에 제동을 거는 이때가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포항지진 손해배상을 소송없이 시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법제화 하겠다"며 "포항시민에 대한 일괄적 배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