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원 포항공대 겸직교수가 13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0 총선 포항북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재원 교수는 "포항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포항의 이모저모를 살펴온 경험을 살려 포항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포항을 뿌리부터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오랬동안 지역학을 연구해 왔기에 가장 적임자"라며 "행복도시 포항건설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영천까지 광역전철 연결해 대구까지 출퇴근을 가능케 하고 통합신공항까지 철도를 이어 포항을 최고의 역세권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포스텍과 한동대의 청년 스타트업 단지를 벨트로 엮어 청년의 일자리를 끊임없이 만들고 포엑스전시컨벤션을 통해 서비스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여성일자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의협이 반대하고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의대와 포스코가 설립하는 첨단 스마트병원에 의협회원으로서 시민들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