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북 포항시 영일만 바다가 미래 요트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주들의 훈련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7박 28일간 영일대해수욕장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일원에서 ‘2026 국가대표 후보선수 및 청소년대표팀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대한요트협회가 주관한 ‘국가대표 후보선수 및 청소년대표 합숙훈련지’ 공모를 통해 유치됐다.
포항은 경남 거제시, 강원 강릉시, 경북 울진군 등 주요 해양 도시들과의 경쟁 끝에 우수한 해상 훈련 여건과 숙박 인프라, 적극적인 유치 의지 등을 인정받아 최종 훈련지로 선정됐다.
이번 합숙훈련에는 대한민국 요트계를 이끌어갈 국가대표 후보선수 20명과 지도자 4명 등 총 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포항 출신 유망주인 김민후(포항고)와 김준모(장기중) 선수도 명단에 포함돼 고향 앞바다에서 기량을 다지게 된다.
훈련 기간 중에는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스포츠 인권·도핑 교육과 스포츠 영상 분석 등 전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꿈나무 선수들도 선진 스포츠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번 훈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포항시체육회와 경북요트협회와 협력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해양산업과가 중심이 돼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시설과 구조선, 해상 훈련장, 강의실 등을 지원하고, 체육산업과와 협업해 종합운동장 내 체력단련장과 실내체육관도 전면 개방해 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시체육회와 경북요트협회는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지역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흥섭 해양산업과장은 “쟁쟁한 경쟁 도시들을 제치고 국가대표 후보팀 합숙 훈련을 유치한 것은 포항의 해양스포츠 인프라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역 선수들이 영일대해수욕장의 우수한 훈련 환경 속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