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 로타리클럽, 포항열린학교에 ‘배움의 PC’ 8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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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12 1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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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항 로타리클럽 등 7개 클럽 합심…야간 성인 학습자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포항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소식이 전해졌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신포항 로타리클럽을 비롯한 7개 로타리클럽(서포항, 포항영일만, 포항여명, 포항해맞이, 포항도원, 포항세오녀)은 11일 포항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해 포항열린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8대를 무상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구보조금 사업의 하나로, 생업과 가사 등으로 낮 시간 교육 참여가 어려운 비문해·저학력 성인 학습자들의 디지털 학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야간 문해교육 현장에 필요한 정보화 기반을 민·관이 협력해 포항열린학교에 지원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항열린학교(교장 하염열)는 1967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1,018명의 졸업생과 595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한 지역 대표 성인문해교육 기관이다.

 

현재 한글·영어·컴퓨터 교육과 청소년 대상 검정고시 및 방송통신중학교 진학 과정 등 총 5개 강좌를 운영하며 배움의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신포항 로타리클럽이 컴퓨터 기증을 맡은 가운데,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pc연결 전기배선 공사 등 학습 설비를 지원했다.

 

김경훈 신포항 로타리클럽 회장은 “배움에는 나이와 시간이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이 야간 학습자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이번 나눔으로 배움을 포기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존중과 응원의 메시지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도시 포항 구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