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군도10호선 석포리 구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 지동리 구간 단계적 추진

  • 기자
  • 등록 2025.12.30 10:10:21
  • 조회수 0

노후·협소 도로 개선으로 지역 교통환경 개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이산면 석포리 일원 군도10호선 도로확포장공사(석포리 구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석포리 구간은 석포리~지동리 전체 4km 구간 중 우선 추진 구간으로, 총연장 1.505km에 대해 도로 확포장을 완료해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해당 사업은 노후되고 협소한 도로를 확장·정비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석포리 구간 도로확포장공사는 2023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재해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 분할측량 및 편입부지 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됐으며, 2024년 11월 공사를 착공해 2025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로 차로 폭이 확대되고 도로 선형이 개선돼 차량 교행이 원활해졌으며, 특히 농기계와 대형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의 교통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동리 구간은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으로, 향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설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를 병행해 지동리 구간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석포리 구간 준공을 통해 주민 교통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