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9일 도개면과 광평동 방문을 끝으로 민선8기 4년차‘구미시장 우리동네 온(溫)데이’25개 읍면동 현장소통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 이번 현장소통은 시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별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시민과 행정을 따뜻한 온기로 잇는‘온(溫)데이’의 소통 가치를 현장에서 담아냈다.
한 해 동안 쌓아온 시민과의 대화는 새해 시정을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 기관장과 자생단체 대표, 이통장, 지역 주민 등 이 참여해 주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형식적인 의견 수렴이 아닌,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지역별 특성과 실질적인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단순 청취를 넘어 해결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현장소통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250건으로, 교통과 도시 인프라 개선, 주거·생활환경 정비, 문화·체육시설 확충, 복지 및 정주 여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사안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을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읍면동에 안내하여 시민과의 소통이 실질적인 시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구미의 방향이다.
제기한 현안에 대해서는 시 차원에서 신속히 검토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이번 현장소통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을 새해에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