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의성에 크리스마스 감동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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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05 10: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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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오는 12월 23일 저녁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가 프로그램 구성과 연출을 주도해 그녀만의 예술적 감각과 스토리텔링이 담긴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한 편의 서사처럼 흘러가며 음악을 통해 사랑-유머-평화로 이어지는 감정의 여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조수미와 인연이 깊은 음악가들도 함께한다.

 

영국·캐나다 출신의 지휘자 헨리 케네디가 디토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고,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시작해 조수미의 '오, 홀리 나이트',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며 클래식한 크리스마스의 정서를 전한다.

 

조수미는 지난 5월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중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받아 국제적으로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처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선보이며 젊은 음악가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뜻깊고 아름다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예매는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