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장학회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2,800만원, 영천시농식품가공협의회 500만원, 영천농산물도매시장㈜ 500만원, 임고면 평천1리 이장 김광식‧정현주 부부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전달했다.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는 여성 기업인들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은 물론 불우이웃돕기와 도서 기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도 꾸준히 기탁하며 기업의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태영 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시농식품가공협의회는 농식품 R&D 및 인재 육성 협력체계 구축, 수출 활성화 간담회,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농식품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영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에서 장학금을 기탁한 오세창 대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농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 거래 활성화와 농가·소비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유통체계 구축에 앞장서며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왔으며, 현재까지 기탁금은 총 4,800만원에 이른다.
김남구 대표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실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고면 평천1리 이장 김광식‧정현주 부부는 202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에 함께하고 있다. 김광식 이장은 “아내의 권유로 영천시장학회의 장학금 기탁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장학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