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다산 은행나무숲 ’개장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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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21 1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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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가을 정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군은 11월 21일, 다산면 좌학리에서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의 개장식을 열고 낙동강 생태·레저 관광의 새로운 명소 탄생을 알렸다.

 

이날 개장한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인 ‘바래미 생태레저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됐다.

 

군은 2022년 7월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으며, 2024년 8월 하천점용허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12월 착공하여 마침내 21일,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을 개장하게 됐다.

 

총 340,500㎡ 규모의 은행나무숲에는 초화원, 억새군락지, 커뮤니티쉼터, 피크닉장, 강변산책로 등 다양한 자연 체험 및 휴식 시설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미 지난 10월 약 60,000㎡ 규모의 코스모스 화원이 SNS를 통해 큰 화제를 모으며 개장 전부터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고, 최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절정에 달하면서 올가을 가장 인기 있는 방문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개장식 다음 날인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2025년 고령다산 은행나무숲 가을나들이’행사가 열려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에서 황금빛 가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은행나무숲은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힘을 얻어가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