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6일 은하수학교 학생 및 인솔자 등 25명과 함께 ‘내 고장 탐방 및 울산 국가정원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학습 동기 부여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은하수학교는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으로, 2기생 20명이 올해 3월 입학해 주 3회 2시간씩 총 120회 교육과정을 이수 중이다. 한글과 수학 등 기초학습은 물론, 창의적 체험, 교통안전, 금융 문해, 문화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과목을 병행해 균형 있는 학습이 이뤄지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은하수학교 학생들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청제비를 방문해 지역 산업단지와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숲 꽃단지,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자연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말로만 듣던 영천의 산업단지를 직접 보니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느껴졌다”며, “산업단지와 문화유산을 실제로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함께 배우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습자 간 유대가 깊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학습을 통해 견문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