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선율,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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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03 11: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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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 번째 정기연주회 ‘가을 愛 노래’ 개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달성군이 주최하고 (재)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정기연주회는 ‘가을 愛 노래’라는 주제로,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달성군립합창단은 1999년 5월 창단 이래 군민의 정서 함양 및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달성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다. 매년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군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은 ‘가을밤’을 시작으로, 첫 번째 무대에서는 ‘꿈의 날개’, ‘산노을’, ‘나는 반딧불’을 합창으로 선보인다. 섬세한 화성과 따뜻한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할 것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합창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Lux Aeterna(영원한 빛)’, ‘Hoj, Hura, Hoj(목동의 노래_체코 민요)’, ‘Why We Sing(우리가 노래하는 이유)’가 연주된다. 각 곡은 그 자체로 합창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대중적 친숙한 곡들이 등장한다. ‘나는 문제없어’, ‘나는 나비’, ‘알 수 없는 인생’ 등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곡들이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 등 밴드 연주와 함께 펼쳐져,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특별출연으로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와 남성성악앙상블 ‘B.O.S.’가 함께한다. ‘튠어라운드’는 색소폰과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재즈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B.O.S.’는 파워풀한 에너지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1회를 맞은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군민의 일상 속에 예술의 감동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달성문화재단 콘텐츠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