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북 고령군 개진농공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주)지산타포린(대표이사 표종대,
표세운)는 10월 15일(수) 말레이시아 업체와 7만 달러(한화 1억원) 규모의 PE타포린 수출 선적을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관내 9개 업체가 참여한 해외무역사절단을 구성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방문했다. 그 일정 중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회에서 ㈜지산타포린과현지 업체와 3년간 200만 달러(한화 27억원) 규모의 MOU 체결이 있었고, 이후
업체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수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어 7만 달러 규모 물량의PE 타포린 첫 수출 선적을 하게 됐다.
㈜지산타포린은 1992년에 설립했으며, PE 타포린 전문 제조업체로 원사 제직부터 코팅, 리와인딩 그리고 완제품 시트까지 타포린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자체 수행하여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 납품하며 활발한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내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지산타포린뿐만 아니라 2025년 해외무역사절단 참여기업 중 ㈜하이탑(대표이사 배수호), 대가야푸드(대표 조용필), ㈜게이트웨이트레이딩(대표이사 박준현) 업체에서도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에 수출 선적하는 등 고령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주)지산타포린 표세운 대표이사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고령군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 실적을 통해 우리 군의 우수 기업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기업체에 해외 수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 시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