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안동 지역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안동공예 특별전』 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며, 전통 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안동공예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개막식은 10월 14일 오후 4시 안동예술의전당 35갤러리에서, 안동시 관계자, 공예 작가, 지역 인사, 시민 등 다양한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역 공예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이 전시되어, 안동이 지닌 깊은 역사성과 예술성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그간 국내 여러 지역과의 교류 전시를 통해 쌓아온 안동공예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안동의 전통 공예를 엿볼 수 있다.
전시를 주관한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은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지난 20년 동안 전통 공예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지역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회고를 넘어,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부산시민공원 미로갤러리에서 부산광역시공예협동조합, 담양군공예인협회와 함께 3개 지역이 참여한 교류 전시회를 개최하여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의 2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