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주민들에게 지방재정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그림과 도표로 제작한 ‘2024 영주시 살림살이 탐방’을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는 전년도 예산 집행 결과뿐만 아니라 재정 상태와 성과를 종합해 하나의 결산서로 정리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정 참여기회를 넓히고 있다.
또한 시는 2024회계연도 결산에 맞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재정운영 만족도는 ‘잘함’ 53.47%, ‘보통’ 39.24%로 응답자의 92.7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정운영 부문별 만족도 역시 ‘잘함’ 54%, ‘보통’ 33.38%로 90.3%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결산보고서는 어려운 회계 용어와 방대한 자료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존 결산서를 대신해 시민들이 시 살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결산보고서를 발간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서를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요 공공기관 등에 비치하고, 영주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시민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