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단지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발전포럼 개최

2025년 1월 출범 후 25개 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우수성과 공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30일 10시 40분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대구)에서 산업단지 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산업융합 대전환 시대에 기술혁신 및 사업화, 신시장 창출 및 개척 등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전국 25개 초광역 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로 협의체별 우수사례와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산업 분야 전문가 토론을 통해 초광역 산학연협의체의 발전전략과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는 출범한 이래, 2,079개의 산단 입주기업·연구기관·대학 등이 참여하여 지금까지 270여 회의 기술교류회, 세미나 등 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우수 사례도 창출하고 있다.

 

미래형 석유화학 핵심소재 초광역 산학연협의체(여수, 울산미포·온산산단 참여)는 지역의 리딩기업(L社)과 협력기업이 함께 무탄소 연료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을 기획하여 탄소중립 대형 국책과제에 선정(2025~2028)됐다.

 

특수목적선 조선해양기자재 초광역 산학연협의체(군산, 창원산단 참여)는 아세안 6개국 조선해양협회, 유전 개발사, 기자재 에이전트 등 조선 분야의 다양한 기관이 참가하는 ‘Korea-ASEAN Maritime Week 2025’(인니 발리)에서 해외 바이어 공동 상담회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 동반진출과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도모할 예정이다.

 

첨단제조 디지털전환 초광역 산학연협의체(서울디지털, 반월시화, 광주첨단산단 참여)는 서울디지털 산단에 입주한 AI기업과 경기 및 광주 산단에 입주한 제조기업이 공동으로 과제를 기획하여 제조 AI 기술개발 및 제조공정로봇 자동화와 관련된 다수의 정부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산업부 김호철 지역경제정책관은 “지역의 산단은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이끄는 핵심 성장축이며,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는 지역의 발전 및 성장과 산학연 협력 확대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다.”고 강조하고, “정부도 ‘5극 3특’ 기반의 성장거점 육성과 지역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산업통상자원부]